"사실 아니면 고소하라고?" 곽튜브, '학폭논란' 폭로글에 '2차 가해' 반박

나남뉴스

2024.09.20 13:50:04

조회 396 추천 0 댓글 2

최근 한 누리꾼이 '곽튜브가 학교폭력 피해를 부풀렸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곽튜브 측이 "허위사실" 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19일, 곽튜브 측은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을 게시한 것 과는 별개로,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곽튜브 소속사 SM C&C측은 사실관계를 조목조모 반박했다.

소속사는 "글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곽준빈과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 2학년이다. 곽준빈이 실제 학교폭력으로 자퇴했던 시점은 고등학교 때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곽튜브 소속사 측, "좌시하지 않겠다"

사진=곽튜브 SNS

이어 "글 작성자가 '친구들이 집에 놀러가거나 어디서는지 듣고서 좀 놀렸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긴 한다', '다만 거지라고 놀린 건 많이 들어 기억난다', '몇몇 친구들이 그때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으나' 라고 수차례 언급한 것처럼 곽준빈 가정형편에 대한 지적과 놀림은 중학교때부터 존재했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짓궂은 장난일 수도 있겠으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그정도는 아니다' 라고 결정지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지우개 가루 뭉쳐 던지기', '컴퍼스로 찌르는 행위'가 놀이문화이지 폭력은 아니라는 작성자의 생각도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소속사 측은 글쓴이가 주장한 'DS 절도 사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속사는 발매일부터 국내 유통일까지 오모조목 설명하며 "2005년 당시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고 누구보다 '곽준빈이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었다. 곽준빈도 본인이 해당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곽튜브 SNS

반박과 함께 소속사는 앞서 업로드한 '이나은' 관련 영상으로 인해 현재 곽준빈은 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는 반드시 사과해야 했던 부분이고 당사자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충고를 넘어선 인신공격, 사실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악의적인 공격,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이어지는 무분별한 연좌제식 비난은 자제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와같은 상황에 대해선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곽튜브는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 콘텐츠를 업로드 해 논란이 됐었다. 이나은은 지난 2021년 같은 그룹 멤버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로 알려져있다.

해당 내용은 이현주의 동생으로부터 불거졌고, 이에 이나은 측은 이현주 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이현주 동생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나은은 별 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22년부터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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