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서울시 "보존가치 낮은 그린벨트 해제 검토…신혼부부 주택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9 17:30:04
조회 163 추천 0 댓글 0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저출생 대책은 한국에선 자연 보전만큼이나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세부 계획을 밝혔다.

정부와 서울시는 전날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과 서울 인근 그린벨트를 해제해 8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11월에는 5만 가구를, 내년에는 3만 가구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우선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하향 안정화 돼야 한다는 게 서울시의 행정 목표"라며 "이런 시그널과 주택 공급 의지를 보여 불안 심리를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대책 중 제일 중요한 게 주거 문제"라며 "청년이 결혼하면 집 문제만큼은 해결하겠단 의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청년세대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택지 공급 방안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오 시장이 추진하는 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인 '장기전세주택Ⅱ'(가칭 '미리내집') 등 신혼부부 대상 주택을 일부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 '절대 불가' 입장을 유지해온 서울시가 '일부 해제'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데 대해서는 '자연보호'와 '저출생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두고 정말 많이 망설였다고 오 시장은 말했다.

이어 "저출생 해결보다는 자연 보호에 더 큰 가치 느끼는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시는 환경 훼손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린벨트 내 관리되지 못한 훼손지 등 보존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활용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발제한구역이라 해서 모두 산림이나 숲인 것은 아니고, 시가지에 농경지나 경작지·창고가 있는 등 보존성이 낮은 곳을 훼손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 취락지역은 (그린벨트 해제에서) 가급적 배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원주택 등이 들어선 집단 취락지역은 기존 거주민이 이주하고 집을 헐어야 하는 등 택지 개발 후 신규 주택 공급까지 시일이 더 소요되고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집단 취락지인 양재동 식유촌·송동마을, 내곡동 탑성마을 등은 후보지로 선정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또 투기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 그린벨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시는 지난 7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전체 그린벨트 149.09㎢ 가운데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거나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지역 23.93㎢를 제외한 125.16㎢를 올해 말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의 땅을 사고 팔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투기 차단을 위한 임시 조치로, 추후 구체적인 주택공급 대상지가 확정될 경우 그 외의 땅에 대해선 지정 해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기대심리에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집값 급등 현상이 나타날 경우 그린벨트가 아니어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신고가가 등장했다는 지역 등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다"면서 "만약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 관찰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을 포함한 '플랜B'가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서초구 반포동 등 신고가를 기록하는 일부 지역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도심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하반기 전자투표 조합총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전자투표가 도입되면 정비사업 관련 현장총회를 소집할 때 드는 비용이나 준비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정비사업 통합심의 대상도 소방·재해영향평가 부문까지 확대해 사업시행인가 기간을 3개월가량 줄일 방침이다.

또 정비사업 조합 설립 이후에는 갈등 관리를 위해 전문가를 조기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시행인가부터 준공까지 걸리는 기간이 7년에서 4∼5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 서울시 "보존가치 낮은 그린벨트 해제 검토…신혼부부 주택공급"▶ "임신·출산도 보험 보장" 여행자보험 무사고 환급 허용▶ 서울시,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1천억 규모 신속드림자금 지원▶ "소상공인 판매자 지원" 11번가 8월 월갑십일절 기간 3→10일▶ "전자레인지 속에 박테리아가 산다…정기적 청소·소독 필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8558 "천재 작곡가였는데 어쩌다" 유재환, 작곡 사기→정신병원→모친상 근황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470 0
8557 "누가 등떠밀어 대표팀 했나?" 방수현, 안세영 향한 독설에 누리꾼 분노 [20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3716 39
8556 "하루만 맡겨도 4%" 파킹통장, 금리인하 예상에 '막차' 수요 활활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981 0
8555 "언제는 사지 말라더니" 미국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폭풍 매수'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31 0
8554 "90% 암 예방 가능해" 질병관리청,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대상·조건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360 1
8553 "엄마가 삭발까지 시켰다" 손담비, 모친과 불화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81 0
8552 월가 전문가 4명 중 3명 "연준 9월에 금리 0.25%p 인하"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58 0
8551 "인도적 차원"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에 45억원 지원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321 1
8550 "반도체 가고 바이오주 왔나?" 주식 시장 한 달간 수익률 1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01 0
8549 러시아서 트랜스젠더는 자동차 운전 금지될 수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79 0
8548 "공동 하기로 해놓고" 북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태권도' 단독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61 0
8547 "머지사태 때보다 많아" 티메프 집단조정 최종 9만명 신청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45 0
8546 "냉방비 올랐는데..." 하루종일 카공족까지? 카페 업주들 속앓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66 0
8545 "전동킥보드 사고 3분의 1이 무면허…20대 이하 운전자 64%"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41 0
8544 "잠실·분당에 한 번에 가요"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첫날... 어땠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58 1
8543 '9세도 결혼허용' 움직임에 들끓는 이라크…여성계 반발 [26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1625 70
8542 "방시혁이 가이드+인생샷 촬영까지?" BJ 과즙세연 누구길래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642 5
8541 "군대 기다려주면 2~3년 내 결혼" 그리, 짝사랑 중... 고백 성공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45 2
8540 "아빠 어디갔냐고요?" 함소원, '♥진화' 라방 도중 '딸' 입 막고 긴급 종료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549 2
8539 "이용대도 불평 안했는데" 대한체육회, 안세영 폭탄 발언에 '당황스러워'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82 2
8538 "피겨는 이미 포기했다" 이해인, 남자친구 A씨 '거짓 진술' 폭로 문자 공개 [16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7451 59
8537 "1기보다 훨씬 예뻐" 피프티 피프티, 5인조 완전체 '얼굴' 공개 호평 일색 [9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7227 105
8536 "음주운전 맞았다" BTS 슈가, 킥보드 아닌 '스쿠터' 형사처벌 대상 충격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81 2
8535 "선남선녀 트로트 커플 탄생" 은가은♥박현호, 열애 인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22 0
8534 동일본대지진에 견줄 '난카이 대지진' 오나…日열도 불안속 대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235 2
8533 "앞으로 완충 전기차 지하주차장 출입 안돼요" 90% 이하만 출입 권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211 0
8532 "10개중 4개 부적합"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 검사했더니...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64 0
8531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 대상·대상 채무 확대…13일 접수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49 0
서울시 "보존가치 낮은 그린벨트 해제 검토…신혼부부 주택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63 0
8529 "임신·출산도 보험 보장" 여행자보험 무사고 환급 허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39 0
8528 서울시,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1천억 규모 신속드림자금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43 0
8527 "소상공인 판매자 지원" 11번가 8월 월갑십일절 기간 3→10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39 0
8526 "전자레인지 속에 박테리아가 산다…정기적 청소·소독 필요"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9898 16
8525 "사진도 찍었는데" 북한 선수단, 삼성전자 갤럭시 반입 시 '제재 위반'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3608 0
8524 "진짜 여자 맞아?" XY 염색체 논란 여자복서, 2명 모두 '결승' 중계 언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526 0
8523 "김재중은 잘나가는데" 박유천, 은퇴 번복 후 '그립다' 근황 사진 공개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5729 10
8522 "누군지 몰라봤다" 휘성, 프로포폴 '집행유예' 근황 사진 공개 깜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493 0
8521 "안세영 눈높이가 손흥민, 김연아 급" 협회 측 변명에 누리꾼들 분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352 2
8520 "공구 최다 구매자는 나" 16기 영숙, '맘카페' 악플 쏟아지자 '고소' 예고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9511 17
8519 기초연금 받아도 국민연금이 공무원 등 특수직역연금보다 못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220 0
8518 "코치 가방 100만원짜리를 2만원에"…해외 쇼핑몰 사기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297 0
8517 인천시, 돌봄공백 해소 위해 돌보미 인력 수당 증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45 0
8516 "뱃살 접히지 않게 앉아" 케이트 윈즐릿, 촬영 중 황당 요구 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417 0
8515 "찜통더위에 식중독도 비상"…주간 장관감염증 환자 5년새 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54 0
8514 "또타 앱에서 지하철 혼잡도 확인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386 0
8513 "주유소 흡연하면 과태료 500만원" 금연표지도 의무화 시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55 1
8512 "5년간 월 50만원 적립 '3천만원' 목돈"…일자리 안심공제,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98 0
8511 "월 10만원, 3년 적금 부으면 720만원" 부산시, 기쁨두배통장 금리 6.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274 0
8510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지원 '호응'…추천서 발급 2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69 0
8509 "혹시 이때부터?" 한지민♥최정훈, 10살 연상연하 '첫만남' 영상 재조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94 0
뉴스 [인터뷰③] 백지영 “나나, MV 제안에 무조건 참여 감사…결말 해석도 흥미로워” 디시트렌드 12.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