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도체 가고 바이오주 왔나?" 주식 시장 한 달간 수익률 1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0 18:10:05
조회 201 추천 0 댓글 0


이제 바이오의 시간?…한 달간 수익률 1위[연합뉴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바이오주는 최근 한 달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KRX300헬스케어 지수는 한 달 전 대비 4.75% 올라 업종 지수 중 상승률이 가장 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알테오젠[196170], HLB[028300] 등 국내 바이오 관련 상위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바이오 기업 전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KRX헬스케어 지수가 4.11%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을 제외한 다른 지수들은 같은 기간 모두 하락했다. 최근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엔캐리 트레이드(엔화를 저리로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 청산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영향이다.

그러나 바이오주의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데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투자가 몰렸다. 아울러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추진하면서 반사 수혜 기대감이 커진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인공지능(AI) 수익성 둔화에 대한 회의적인 관측이 나타나면서 기존 주도주였던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바이오주가 투자 대안으로 더욱 부각된 측면도 있다. 최근 한 달간 KRX반도체지수는 23.01% 급락해 업종지수 수익률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최근 한 달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4천110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2조3천590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으며, 삼성전자[005930]도 1조4천820억원 순매도하며 두 번째로 많이 팔았다.

이에 9일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한 달 전 대비 20.60% 급등했다. 지난 8일에는 1.46% 오른 97만4천원에 장을 마치며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 소위 '황제주' 목전에 이르기도 했다.

이밖에 외국인들은 삼천당제약[000250]과 알테오젠도 각각 680억원, 610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9일 기준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바이오 기업의 시가총액 총합은 165조3천200억원으로 한 달 전(151조760억원) 대비 14조2천440억원 늘었다.

일각에서는 반도체주에서 바이오주로 주도주 색깔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향후 바이오주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기대감을 키우는 분위기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하락 시기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책임진 섹터는 전통적으로 바이오 산업이었다"며 "또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중국 기업 배제 정책으로 한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의 직간접 수혜와 실질적인 수익 성장세가 올해부터 확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며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 다수가 등장했던 것처럼 국내 CDMO 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기가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아직 향후 주도주가 불명확한 상황이라며 대외적인 경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폭락 요인 중 하나인 경기 침체론이 소멸하는 국면에 들어간다면 지금 잘 버티고 있는 바이오 등 업종의 비중을 더 실어야 할지, 아니면 반도체 업종을 낙폭 과대 측면에서 담아야 할지 고민이 생길 수 있다"며 "아직 침체론이 소멸한 것이 아니고,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불안도 있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일단 바벨 전략 형태로 이익 추정 변화를 체크해가면서 양쪽을 같이 들고 가는 방법이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주 투자 시 여러 변수를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술이전 가능성이 언급된 바이오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코스닥 바이오의 중장기적 방향성은 고민되는 지점"이라며 "기술 이전 가능성이 있음은 분명하나 최종 계약까지 변수가 있고 기술이전 시점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며, 기술이전이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무조건적으로 담보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헬스케어와 제약주 강세 움직임은 기대 심리가 이미 많이 반영돼 있어 선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인도적 차원"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에 45억원 지원▶ "반도체 가고 바이오주 왔나?" 주식 시장 한 달간 수익률 1위▶ 러시아서 트랜스젠더는 자동차 운전 금지될 수도... 무슨 일?▶ "공동 하기로 해놓고" 북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태권도' 단독 신청▶ "머지사태 때보다 많아" 티메프 집단조정 최종 9만명 신청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8657 "재산이 얼마길래" 임영웅, '축구 리그' 창설 지난해 수입만 233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388 2
8656 "갑상선암 투병" 장근석, '수술한 지 2주' 충격 근황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378 0
8655 "쓸데없는 기념일" 나훈아, 19년전 광복절 발언... 네티즌 '감탄'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3674 78
8654 "교통비 5만원 받아가세요" 신한은행,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 무료 혜택 [2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0004 2
8653 "의외로 쿨하다" 전현무, 前 여친 '결혼식 사회' 본 사연 깜짝 고백 [7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0705 0
8652 "십자가 목걸이 준비해" 박위, '♥예비신부 송지은' 프러포즈에 눈물 펑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253 0
8651 "또 무너졌다" 인터파크 커머스, '티몬·위메프' 이어 회생신청 구영배는?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0042 7
8650 "아니라고 하더니"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 2년전 '파경'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325 0
8649 복지장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개혁 1차 실행계획 내달초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99 0
8648 "5억원짜리 술부터 6천원대 양말까지" 추석선물 양극화... 무슨 일?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5369 4
8647 '알밤'으로 만든 몽쉘·카스타드 나온다…부여-롯데웰푸드 협약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383 0
8646 "장애인 주차 할인 편리하게" 카카오T '자동 감면'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51 0
8645 "진짜 부부됩니다" '내남결'서 부부 연기한 공민정♥장재호, 9월 결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417 0
8644 "테슬라도 합류"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17곳 배터리 제조사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228 0
8643 오뚜기, 카레·케첩 등 24개 제품 가격 평균 10%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76 0
8642 "국내 유통 차단" 알리·테무 판매 방독면 정화통 성능 미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56 0
8641 "서울발 부동산 열기" 전국 주택매매 심리지수, 2년9개월만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58 0
8640 "청년 부담 줄인다" 정부 연금개혁안, 軍복무자·출산여성에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55 0
8639 "한두푼도 아니고" 임플란트 종류,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것' 비교해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373 0
8638 "전 재산 잃고 월세살아" 이수지, 매매사기 당해... 무슨 일?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5993 9
8637 "사람 너무 좋더라" 차승원, '임영웅' 삼시세끼서 만난 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01 1
8636 "자도자도 피곤해" 만성피로, '유산균' 부족 증상 면역력 키우려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36 0
8635 "손만 잡았는데" WHO, 엠폭스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백신 접종 예약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96 1
8634 "미리 예약하면 80% 더 싸다" 컬리, 풍성한 '추석 선물세트' 할인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89 0
8633 "실수를 가장한 고의" KBS, 광복절 나비부인 '기미가요' 사과 부글부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73 1
8632 "다른 결제방식도 이용 가능" 아이폰, 애플페이 말고도 허용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11 0
8631 "AI 기능 '인기'" 삼성전자, 'AI 가전' 올해 150만대 판매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79 1
8630 "이상증세에 신속 대응" 테슬라코리아, 배터리 정보는 공개 안해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6965 8
8629 "28만명 참여 예상" 늘봄학교 2학기에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74 0
8628 "10만원 과태료" 어린이집·학교 주변 30m 안에서 흡연 금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75 0
8627 "폭염 속 쓰러진 시민 병원으로"…CCTV 통합관제 역할 '톡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55 0
8626 전국 20곳에 청년·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 3천704가구 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36 0
8625 "최대 5년 연장해드려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96 0
8624 냉면 1만7천원·삼계탕 2만원…여름철 먹거리 물가 '껑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58 0
8623 "샤넬 짝퉁이 가장 많아" 상반기 '짝퉁' 적발의 84%가 중국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37 0
8622 "쌍둥이 한명은 떠나보내" 양준혁, '♥19세 연하' 시험관 임신 유산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78 0
8621 "아티스트라 불러주세요" 하정우, 직접 그린 '와인' 출시 판매 가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21 0
8620 "몰라보게 달라져"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14kg 뺀 다이어트 성공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92 0
8619 "문란한 사생활이라고?" 강다니엘, 탈덕수용소 '고소' 뭐라고 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60 1
8618 "세계1위가 청소, 빨래라니" 안세영, 7년동안 선배들 '구시대 악습' 폭로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399 1
8617 "띠동갑 나이차 극복" 김지석♥이주명, 열애 인정... '소속사도 이적' [5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5904 35
8616 "자녀 둘이면 취득세 절반" 인구감소지역 주택도 감면... 언제부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99 0
8615 "관리비만 내세요" 취업청년 임대주택 사업 실시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05 0
8614 카뱅도 주담대 금리 최대 0.2%p 인상…예금은 0.2%p↓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67 0
8613 "티메프 법률지원 안한다" 구영배, 꼬리자르기 수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89 1
8612 정부, 이달 말 청탁금지법상 식사비 한도 3만→5만원 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39 0
8611 "코로나 검사 안하고, 확진에도 출근"…'깜깜이 확진' 전파 비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03 0
8610 이영애, 광복절 맞아 강제동원 피해자 재단에 1억원 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55 1
8609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미리 체험" 16일부터 전용 누리집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26 0
8608 "명색이 국민연금 출산크레딧인데…" 출산에 직접적인 크레딧 전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36 0
뉴스 투어스 ‘첫 만남’이 ‘마지막 축제’였나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