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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자마자 매진" 김건희 여사 영화 '퍼스트 레이디', 어떤 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3 13:35:04
조회 10661 추천 24 댓글 93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개봉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용산 VIP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특히 '김건희'여사에게 주목한 영화다. 탄핵 정국 속에 개봉한 이 영화는 연일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 105분, 개봉 1일 차에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돋보이고 싶은 욕심에 학력과 경력을 부풀리고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대한민국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소개글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퍼스트레이디' 어떤 내용 담겼나 보니... 


사진=영화


또 '숱한 무속인 관련설, 대통령실과 공과 이전 논란, 국정개입을 넘어선 공동정권설, 과거 저지른 사문서 위조와 주가조작 연루 사건, 고가의 디올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다이내믹한 대한민국의 영부인의 실체적 이야기를 다룬 용산 VIP를 둘러싼 문제적 다큐멘터리 영화'라고 소개되어 있다. 

이 영화는 '서울의 소리'가 1년여간 제작한 영화로 예고편에서 김건희 여사가 "내가 정권 잡으면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거다"라며 웃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 영화에서는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김건희의 7시간 녹취록, 최재영 목사의 디올백 전달 의혹, 21년간 김건희 일가와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의 '쥴리 의혹 실명 증언'자료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사는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의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영화 '퍼스트레이디'를 상영하고 있는 극장은 많지 않았다.


사진=영화


오는 14일 토요일을 기준으로 서울 지역에는 롯데시네마 노원, CGV 수유, 메가박스 브로드웨이, CGV 왕십리, 피카디리 1958, 롯데시네마 신림, 수유, 중랑에서만 상영 예정이며 부산은 장산역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프리미엄해운대와 부산장림, CGV정관에서만 상영된다. 

세종시, 경상도에서 상영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영화관 외에도 해외 OTT 등에서는 볼 수 없냐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상영관이 더 확보됐으면 좋겠다는 댓글도 종종 볼 수 있었다. 

한편,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며 14일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가 진행된다. 

앞서 7일 표결됐던 윤석열대통령의 첫 탄핵 소추안은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바 있다. 탄핵 소추안을 제출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이번에는 여당 국민의힘 의원들도 표결에 참여하다. 더 이상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고 하루빨리 탄핵 소추안을 가결하길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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