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가 국내외에서 놀라운 흥행 성적을 이어가며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 애니메이션은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시에 강세를 보이며 2024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하고 있다.
흥행 질주 지속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의 주말 동안 147만 7729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411만 4456명에 달한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파묘'와 '범죄도시 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인사이드 아웃 2'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의 추정치에 따르면, 영화는 개봉 2주차 주말에만 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으며, 누적 수익은 북미에서만 3억 5518만 달러, 글로벌 시장에서는 7억 2438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일리의 새로운 모험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감정의 출현과 그에 따른 모험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는 '불안', '당황', '따분', '부럽'과 같은 새로운 감정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라일리의 일상에 새로운 도전을 던진다. 지난 12일에 개봉한 이후 전국 극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상영 중이다.
'인사이드 아웃'의 첫 번째 작품이 2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에 비해, 이번 작품은 개봉 12일 만에 같은 관객 수를 동원하며 디즈니·픽사의 강력한 흥행 동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전작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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