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이후 처음이지? '데이브' 등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 실물로 출시되는 K-게임

게임와이

2024.03.07 15:55:18

조회 276 추천 1 댓글 0

넥슨이 5월 30일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판을 출시하고, 8일부터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국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으로 소개된 게임은 총 8종이다. 네오위즈의 스컬(Skul: The Hero Slayer)과 메탈 유닛(Metal Unit) , 길고양이 이야기,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 CREST의 METALLIC CHILD, 인트라게임즈의 울트라에이지, CFK의 린, 퍼즐에 그려진 소녀 이야기와 QV(큐브이)가 그것이다.

닌텐도가 소개한 한국 개발사에서 제작한 게임 /닌텐도

이들은 대부분 다운로드 타이틀이며, 오프라인 실물 패키지 판으로 출시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닌텐도가 공개한 한국 개발사 게임 중 네오위즈의 타이틀이 3종이나 된다. 네오위즈는 이 3종 외에도 '산나비'의 실물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11월 9일 일반판과 디럭스 에디션 패키지로 출시됐다. 디럭스 에디션에는 한정판 전용 아웃박스에 게임 패키지와 체인암 미니어처, 아트북, OST 등이 포함됐다.

실물 패키지로 출시된 네오위즈의

'데이브'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사로잡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이며 조작감의 재미를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닌텐도 eShop의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에서 나아가 오는 5월 30일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로 '데이브 더 다이버 애니버서리 에디션(Anniversary Edition)'을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실물 패키지 /넥슨

국내 예약 판매는 오는 3월 8일부터 온, 오프라인의 각 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패키지 구성으로 '데이브' 게임 본편, 디지털 아트북,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콘텐츠 팩'을 제공한다. 또한, 예약 구매 특전으로 '특제 스티커 3장 세트'와 '데이브 더 다이버 스페셜·사운드 트랙(Special Sound Track)'을 제공한다.

한편,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한 바 있으며, '2023 최고의 스위치 게임(Best Nintendo Switch Games of 2023)'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유저 및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45) 버전 출시를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5월에는 유명 IP '고질라'를 '데이브' 특유의 도트 감성으로 표현한 컬래버레이션 DLC(Downloadable Contents)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이번 데이브 더 다이브의 실물 패키지 버전은 지난 연말 출시된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이후 처음이다. 이 게임은 12세 이용가로, 전국 주요 게임 전문점에서 패키지 버전을 구입(64,800원)하거나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 및 닌텐도 e숍을 통해 다운로드 버전 구매 후 Nintendo Switch(닌텐도 스위치)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를 아우르는 합본 리메이크다. 원작을 기반으로 세부 스토리가 더해져 총 42챕터, 약 80시간 가량의 플레이 타임이 제공된다.

또한 원에스더(이올린 팬드래건 役), 남도형(라시드 팬드래건 役), 장민혁(G.S 役)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Full Voice)가 적용돼 스토리를 즐기며 몰입감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지난 연말 출시된

한편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도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로 출시된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20년 7월 30일 '스튜디오 라르고(Studio LARGO, 디렉터 진승호)'에서 개발한 콘솔 타이틀 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를 출시했다.

당시 스튜디오 라르고 진승호 디렉터는 "'베리드 스타즈'를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유저 분들께서 보다 재미있게 게임을 즐겨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 등으로 잘 알려진 진승호 디렉터가 선보이는 첫 콘솔 타이틀로, PlayStation(PS4, PS VITA) 및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서비스 되며 한국어 및 일본어 음성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자막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서바이벌 오디션 도중 발생한 의문의 붕괴 사고로 고립된 캐릭터들의 다양한 갈등 요소들을 대화와 SNS 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풀어가는 것이 방식으로 전개되며, 플레이 선택에 따른 멀티 엔딩을 체험할 수 있다.

'베리드 스타즈'는 PlayStation(PS4) 및 닌텐도 스위치 모두 일반판, 서바이버스 에디션(Survivor's Edition), 다운로드 등 세 가지 버전으로 구분되며, PS VITA의 경우 다운로드 버전을 통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닌텐도 스위치 차세대기 2025년 3월 출시 ▶ [핸즈온] 세계를 놀라게 한 화제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스위치에서 즐긴다 ▶ '엔씨 답지 않은 게임...기대된다" 엔씨의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은 어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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