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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트ㆍ세나2ㆍ리니지W 토종게임 3종, 글로벌에서 격돌...승자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7 17:25:07
조회 83 추천 1 댓글 1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이 각각 세븐나이츠2와 리니지W,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맞붙는다. 모두 토종게임이고, 글로벌을 강조한 게임이다. 무엇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낮았던 엔씨의 리니지W가 글로벌에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엔씨는 '리니지W'의 11월 4일 출시에 앞서 지난 8월과 9월 2차례 온라인쇼케이스를 개최했고, 도쿄게임쇼에도 참석하며 글로벌 시장에 게임을 알렸다. 한편 도쿄게임쇼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까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하지만 8월 국내에서 진행된 온라인쇼케이스에서 나온 내용이 그대로 송출됐으며 이를 두로 패널들이 나와 게임에 대해 얘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시 엔씨가 추가적으로 더 공개한 내용은 없다. 

엔씨 김택진 대표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개발했다'고 언급한 만큼 엔씨 입장에서는 리니지W가 반드시 글로벌에서 성공해야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간 리니지M과 2M, 블소2 등에서 과도한 과금 유도를 이유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고, 아울러 엔씨소프트의 전작 모바일 게임 중 글로벌에서 성공한 케이스가 없기 때문이다. 

엔씨는 풀 3D 기반의 '쿼터뷰'와 글로벌 원빌드, 멀티 플랫폼(모바일, PC, 콘솔)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실시간 'AI(인공지능) 번역 기능도 도입,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한편 '블소2'의 고과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엔씨는 '리니지W 2nd 쇼케이스: Answer'에서 과금 모델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리니지 IP 게임에선 월정액 상품을 사지 않으면 게임을 즐길 수 없다는 이용자들의 비판을 수용하여 '아인하사드의 축복' '용옥' 등과 같은 월정액 상품을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리니지W는 국가에 상관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접속 국가에 상관없이 핑(Ping, 지연 속도), 렉(Lag, 네트워크 지연) 등 지연 현상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30일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지 6시간 만에 총 7개 월드(84개 서버)의 인원이 모두 마감되었다. 현재 리니지W는 글로벌 사전예약은 1,000만을 돌파했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는 오는 7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크래프톤은 19일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둘 다 글로벌이지만 크래프톤은 처음이지만 넷마블은 국내 쇼케이스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쇼케이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쇼케이스는 북미, 일본, 대만, 태국 등 넷마블 해외법인에서 현지 미디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7일 오후 6시부터 세븐나이츠2 유튜브 글로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2'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일정을 공개하고, 개발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개발 히스토리를 소개한다. 또, 이번 쇼케이스는 넷마블이 제작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이 사회를 맡는 이색적인 시도가 있을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는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해외에 선보일 세븐나이츠2는 특장점인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스토리를 글로벌 이용자들도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도록 12개국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특히, 일본 성우진은 최고 인기 성우로 구성하는 등 공을 들였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를 170여개 지역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에 연내 출시한다. 

지난달 16일 사전예약자 수 4,000만을 돌파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펍지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신작이다.

배틀그라운드만의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건플레이와 액션, 그리고 독자적인 콘텐츠는 물론, 펍지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최첨단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19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뉴스테이트의 출시 일정 및 게임 소개, 서비스계획, 안티치트 로드맵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 파크라이6ㆍ기적의 펜디온ㆍ아르미스...주목작 3종 7일 동시 출격▶ 뉴스테이트ㆍ세나2ㆍ리니지W 토종게임 3종, 글로벌에서 격돌...승자는? ▶ 게임주가 뒤흔든 100P 분량 NH증권 보고서...무슨 내용 담았나?▶ 21대 국감, 3N 및 정부 기관 무능 '질타' 이어져▶ 이터널 리턴, 엑박으로 나온다...e스포츠 등 본격적인 '글로벌화' 시작▶ 국내 시장은 좁다...글로벌 진출 K-GAME, 곳곳에서 '승전보'▶ 꿩먹고 알먹고, 게임도 하고 기부도 하고...최신 키워드는 '환경ㆍ글로벌'▶ 엔씨, 리니지W 아인 "비슷한 것도 없다", "예정도 없다" 공약...이용자 반응은?▶ 넵튠 '글로벌' 목표로 개발사 '줍줍'...트리플라·플레이하드·맘모식스 인수 ▶ 10년만에 '게임 셧다운제' 폐지 법안 통과...'게임시간 선택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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