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RPG들이 연이어 연말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던전앤파이터' 또한 새로운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은 레벨 확장부터 새 시나리오 추가, 던전 추가 및 개편, 아이템 레벨 확장을 통한 신규 아이템 추가, 생활형 콘텐츠 등 다양한 업데이트 내용으로 구성해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넥슨코리아는 19일 '2021 던파 페스티벌: THE NEXT THING'(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성승헌 캐스터와 윤명진 디렉터가 함께 던전앤파이터의 겨울 및 향후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윤명진 디렉터
던전앤파이터는 최대 레벨이 110레벨까지 확장되며, 시나리오 던전과 일반 던전 8종, 그리고 상급 던전 2종과 남거너의 신규 전직 어썰트 및 아이템 개편, 생활과 미니게임을 접목한 '던전앤라이프' 등을 언급했다. 최고 레벨 확장과 신규 스토리는 사도 '오즈마'를 자신의 몸에 봉인한 성자 미카엘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 최대 레벨 110의 확장
만렙 확장에 따라 8개의 일반 던전과 2개의 상급 던전, 시나리오 던전이 추가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던전은 성장 과정을 의미 있게 하는 것으로 방향성이 맞춰졌다.
해당 시나리오 던전에서 장비를 파밍할 수 있게 만들었고,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장비를 파밍하고 성장 과정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이렇게 개발 방향을 결정했다.
신규 스토리는 사도 '오즈마'를 자신의 몸에 봉인한 성자 '미카엘라' 그 이후를 다룬다. 또한 시나리오 던전, 일반 던전 8종, 상급 던전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시나리오 던전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던전을 완료한 모험가는 좀 더 빠르게 만렙 달성과 아이템 파밍이 가능하다.
◇ 신규 콘텐츠 던전 앤 라이프
던전앤라이프는 개인 공간에서 농사 및 낚시를 통해 재료를 얻고, 그 재료를 아이템 제작 레시피에 활용해 장비를 포함한 여러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NPC에게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몄다. 이용자들은 던전 플레이로 획득한 고유 재료들을 이용해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마을을 꾸미는 오브젝트로 개성 있는 마을을 만들 수 있다. 나아가 다른 모험가의 마을에도 방문 가능하다.
◇ 쩔 문제 개선
던파에서 그간 문제로 지적되어왔던 과도한 '쩔'에 대한 대처 방안도 발표됐다. '쩔'은 RPG 등에서 고레벨의 유저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저레벨의 유저의 레벨링을 돕는 행동을 일컫는다.
윤명진 디렉터는 플레이를 직접하는 것보다 쩔을 하는 게 유리하다 정도가 아니라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초심자들이 입문하고 두 달간 '쩔'만 받다가 접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던파에서는 후반부 콘텐츠만 '쩔'을 받으면 앞부분 콘텐츠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 던페에서는 이에대한 다양한 개선안을 내놨다.
우선 던전 난이도별로 일정 수준 이상의 명성이 갖춰지지 않으면 입장장이 불가능할 예정이다. 다만 윤 디렉터는 명성 입장 제한이 입장컷은 아니며, 과도한 쩔문화를 제어하기 위한 것인 만큼 기준 자체는 느슨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규 캐릭터
남 거너의 다섯번째 신규 직업인 '어썰트'가 추가된다. 어썰트는 지젤 박사에게 사로잡혀 기계 병사로 개조되었으나 겨우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지젤의 추격을 받으며 잡힐 위기에서 아라드로 떨어져 복수를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지니고있다.
어썰트는 다른 거너들과 달리 차별화된 기동성을 가졌고, 부스트 계열과 화기 계열을 활용하여 연계하기도 하며 딜레이를 캔슬하거나 신체에 쌓이는 아크 에너지를 방출하여 운용하기도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최신형 탑승 병기 'AT-5T 워커'에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워커는에는 AI가 탑재되어 탑승하지 않아도 주위의 적을 자동으로 공격하고, 필요에 따라 탑승하여 화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시너지 삭제, 밸런스 조정
또한 '시너지 삭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기존 퓨어 딜러와 시너지 딜러는 딜의 수치만 좀 달랐을 뿐 플레이의 감각 자체는 비슷했다. 퓨어 딜러와 시너지 딜러는 하나의 포지션으로 통합되며, 캐릭터에 있는 피해 증폭 시스템은 일괄 삭제된다.
더불어 시너지 딜러들의 일괄적인 8.5% 딜 상승과 함께 몬스터의 체력도 조정되며 에테르나 장비 피해 증폭도 상향된다.
캐릭터들의 리뉴얼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캐릭터 특성과 추세가 맞지 않아 불편한 캐릭터들은 개편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새해 2월에는 우선적으로 '넨마스터(남)'와 '스핏파이어(남)'의 캐릭터 리뉴얼을 준비한다. '넨마스터(남)'는 나선 게이지를 소모하는 스킬들의 공격력 밸런스를 추가로 조정하고, 나선 게이지를 수급 및 활용하는 신규 스킬을 각 1종씩, 총 2종을 추가해 특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업 중이다. '스핏파이어(남)'는 기본 공격에 특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리뉴얼 할 스킬 2종 중 1종은 과거 '스핏파이어'의 시그니쳐 스킬이었던 '닐스나이핑'을 최신 메타에 맞게 성능을 보강해 재출시를 준비한다.
◇ 폭룡왕 바칼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로 폭룡왕 '바칼'이 재등장한다. '바칼'은 '오즈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드로 바칼의 궁에서 스피라찌, 스카사, 히스마, 그리고 폭룡왕 '바칼'과 최후의 일전을 벌이는 신화적인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폭룡왕 '바칼'은 레이드에 걸맞는 큰 규모의 전장과 색다른 시스템, 압도적 스토리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준비 중인 콘텐츠기 때문에 따로 영상이 마련되진 않았다. 윤 디렉터는 바칼에 대해 "도전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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