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3D 격투 게임의 대명사 '버추어파이터'…그리고 '용과 같이' 콜라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6 20:09:34
조회 87 추천 0 댓글 0

세가에서 3D 격투 게임의 원조 '버추어 파이터'를 부활시켰다.


세가는 지난 5월,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을 콘솔 게임기와 아케이드용으로 출시하며 시리즈의 부활을 알렸다. 이 게임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개발에 사용한 드래곤엔진을 통해 개발했다. 격투 게임의 최고 전성기 시절인 1990년대에는 캡콤과 SNK로 대표되는 2D 격투 게임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D 격투 게임은 복잡한 코맨드 입력과 비현실적인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1993년에 등장한 '버추어 파이터'는 폴리곤으로 제작한 3D 캐릭터와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 그리고 실제 권법과 같은 현실적인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 게임이다.

그러나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격투 게임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았고 '버추어 파이터'도 서서히 잊혀져 갔다. 이후에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명맥을 유지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 '버추어 파이터 얼티밋 쇼다운'이 정식 출시됐고 E스포츠를 겨냥하여 최대 16명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나 리그전, 온라인 관전과 관전을 하며 스탬프를 통해 응원하는 커뮤니티 기능 등이 추가됐다. 물론 신작답게 마지막 작품이었던 '버추어 파이터 파이널 쇼다운'에 비해 그래픽이 더 발전했다.

다운로드용으로 판매됐지만 올드 팬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은 이번 12월에 깜짝 발표를 했다. '용과 같이'와 콜라보를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버추어 파이터 5'의 캐릭터들이 '용과 같이' 캐릭터의 복장으로 변신하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추가 유료 DLC를 통해 기존 '버추어 파이터' 캐릭터의 복장이 바뀌는 것일 뿐 '용과 같이'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되는 것은 아니다. 


각 캐릭터마다 1대1로 '용과 같이' 캐릭터에 매칭이 된다. 예를 들어 아키라는 키류가 카게마루는 한준기, 재키는 아키야마, 리온은 마지마, 브래드는 이치반, 바네사는 선희 등으로 캐릭터가 결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용과 같이'의 배경 음악과 '버추어 파이터 3'의 배경 음악, 관전용 스탬프,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아이템 등이 추가된다. 기존 캐릭터에 '용과 같이' 캐릭터로 분장을 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인기가 좋다면 추후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에 진짜로 '용과 같이' 캐릭터가 참전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스피디한 게임 플레이와 이른바 GPK로 대표되는 간결한 게임 시스템을 통해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은 간만에 시리즈의 팬을 불타오르게 할 격투 게임이다.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초보자도 금방 배울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서 게임패드만 2개 준비하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쉽게 배울 수 있지만 깊이가 있기 때문에 마스터하기란 쉽지 않다.

싱글 게임에 대한 모드가 적은 부분은 아쉬운데, 이번 게임이 E스포츠를 겨냥하여 개발했기 때문일 것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철권'과 함께 3D 격투 게임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했고, 원조 3D 격투 게임이기 때문에 올드 팬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뉴비에게는 '철권'과는 다른 새로운 격투 게임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재키나 사라의 서머솔트 킥이나 아키라의 철산고 등을 사용할 때의 상쾌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기 바란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18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넥슨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논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85 0
417 2021년 예상 실적 발표...매출 400%↑ 미친 실적의 게임사는 어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136 0
416 ​​​​​​​복잡하고 난해...아카소어 전략MMO '삼국지워(War)' 핸즈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1155 1
415 2022년은 넥슨의 해...잠자던 호랑이가 깨어난다 [9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3864 6
414 [게임와이GOTY 2021] PC게임 부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107 1
413 콘솔 게임기 대란에 스위치도 다시 동참하나?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158 0
412 [게임와이GOTY 2021] 모바일게임 부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133 1
411 엔씨표 ESG, 국내 1위ㆍ세계 2위...글로벌 트렌드 'ESG'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152 1
410 눈으로 보여주니 최고가 24%↑...어떤 영상이길래?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2400 1
409 게임업계, ESG 경영 속도내나?...넷마블도 본격 참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92 1
408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9) - EA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84 1
407 中 상장사 아카소어(Zulong), '삼국지워' 들고 韓 법인 설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85 1
406 '로블록스' 구글 매출 5위까지....에픽세븐ㆍ브롤ㆍ세나2 '역주행' 시작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1675 2
405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8)-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112 1
404 한국e스포츠협, 대한체육회 준회원 '승인'...달라지는 것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934 3
403 TGA 기대작 프리뷰(2)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266 6
402 같은 넥슨 게임인데 왜?...메이플 쇼케이스, '이름만 소통' 질타에 '사과' [3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2956 22
401 '베르세르크' 컬래버는 '리니지W' 글로벌 활성을 위한 전략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71 1
400 [기고] e스포츠 아시안 게임 종목 선정의 의미와 과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84 1
399 이것이 진정한 '진흙탕' 게임...스네이크 라이벌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923 1
398 갈라게임즈, 언더아머 '신발 NFT' 선봬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5 2104 1
397 [기자수첩] 임인년의 게임 트렌드는 '낭만'...'뽑기'사라질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133 1
396 [금주의 신작 TOP5] NS '로맨싱사가2', 컷더로프 신작, 킹즈스론 주목할 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150 1
395 게임사, 신규 캐릭터로 역주행 노린다...금주의 신캐 열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144 0
394 개발자의 대탈주가 발생한 유비소프트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236 0
393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PGC 2021 New Happy 우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58 0
392 액토즈, 위메이드 소송 '기각' 판결에 상한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86 0
391 중국 묻은 '이스6 온라인' 한국 출시...괜찮나?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485 1
390 팬덤 활동은 엔씨(NC) 유니버스에서...조회수 1천만 육박 동영상은 누구?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775 0
389 TGA 기대작 프리뷰(1) - 엘든링(ELDEN LING)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158 0
388 연말 행사의 마지막 주자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2021'...모험가 리부트 세부사항 공개 [3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2419 2
387 MMO 전략인데 양육에 결혼까지?....'킹즈스론(King's Throne)' 출시 반응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2119 0
386 '트라하 인피니티', 전작 '트라하'와 카니발↓...전혀 '별개'의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121 0
385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7)-로블록스(Roblox)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79 0
384 위메이드 주가 다시 반등...아직도 트랜드는 NFT, 메타버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79 0
383 유저와의 약속은 지켜졌는가?...'리니지W' 제작 아이템 논란 [2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1583 0
382 진짜 수동이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M) 핸즈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1111 0
381 이름 바꾸고 훨훨 나는 컴투스홀딩스...사업 확장도, 주가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75 0
380 강화된 거리 두기...게임 속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심심 타파'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1092 0
379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6)-블리자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94 0
378 소송ㆍ서비스 중단 준비하는 '무한돌파삼국지'...DAU는 '평온'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1389 0
377 [부고] 윤진원 크래프톤 커넥트 본부장 부친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74 0
376 신규 콘텐츠로 '중무장'...2021 던파 페스티벌 주요내용 정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98 0
375 PGC 2021, 스토리를 알고 봐야 더 재미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90 4
374 던격, 던파M, 던페...12월은 던전앤파이터의 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117 0
373 펄어비스가 찜한 빅게임스튜디오, 어떤 곳...신작 인력 대거 모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113 0
372 기부 1+1, 63억 자사주 지급...게임사, 튀는 임직원 이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86 0
371 "BM 뜯어고쳤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2차 CBT 관전 포인트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0 100 0
370 격투 게임의 명가 아크시스템웍스가 탄생시킨 '던전앤파이터 듀얼' 체험기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0 1674 8
369 [PGC 2021] HEROIC, New Happy에 밀려 1위 수성 실패...PGC마저 거머쥔 중국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0 1520 6
뉴스 [포토] 김혜준, 순간이동 포즈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