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이 2005년 서비스이래 최고의 월 매출을 기록하며, 2일 장 시작과 함께 엠게임의 주가도 3% 가까이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
엠게임은 2일 MMORPG '나이트 온라인'이 미국·튀르키예 지역 월 최대 매출을 기록, 지난해 12월 매출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튀르키예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17일 3년 만에 신규 서버를 오픈했다. 오픈 당일 서비스 이래 최고 일 현지 매출인 91만불을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들이 몰렸고, 대기열 해소를 위해 지난 12월 8일 1개의 신규 서버를 연이어 오픈했다.
12월 현지 매출은 전월 대비 284%나 상승한 지난 11월 매출보다 55% 더 올랐다. 2021년 12월 매출 대비 약 432%, 2022년 월 평균 매출 대비 247%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최고 월 매출을 경신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에 이어 '나이트 온라인'이 미국·튀르키예 지역에서 사상 최대 월 매출을 기록하며 2022년 연간 최고 실적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며, "미국·튀르키예 '나이트 온라인'도 역주행 신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현지 퍼블리셔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엠게임의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14%, 영업이익 2.8% 상승했다. 15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전분기 대비도 매출 1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 59.4%, 38.4% 크게 올랐다. 엠게임의 2021년 총 매출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이른다.
15분기 연속 호실적의 원인은 지난 2019년부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과다. 지난 10월 중국 현지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2% 성장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지속 성장 중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엠게임
한편, 지난 2002년 7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온라인'은 국가 간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정통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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