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프로그램에는 이건 대표와 김철희 PD가 출시를 앞둔 '에버소울'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 나갔다.
이건 대표는 군주온라인 개발팀장과 아틀란티카 PD, 영웅의군단 PD를 거쳐 나인아크 대표를 맡고 있다. 김철희 PD는 아틀란티카 기획 파트장, 영웅의군단PD(2대), 삼국지를품다2PK PD를 거쳐 에버소울 총괄PD를 맡았다.
이건 나인아크 대표 /에버소울 채널
특히 김철희 PD는 '몬스터헌터'를 2,000시간을 플레이했다면서 자신의 게임 이력을 어필해 주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이용자들은 "김철희 PD의 마인드가 이용자들과 통하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면서 호감을 표시했다.
몬스터 헌터 월드를!
2000시간이나 할 여유가....
김철희 PD는 "'에버소울'은 모바일 수집형 RPG로서 로 전통적인 판타지에 SF, 그리고 포스트 어포칼립스 장르가 섞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에서 나오는 깊이 있는 전략성, 수집할 수 있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인연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운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에버소울의 세계관 '에버소울'은 인류가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에버소울'의 세계관은 시작됐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나노 머신을 장착하면 뇌에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관이 활성화가 되면서 인류가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정에서 시작됐다.
정령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따라서 나노 머신이 개발된 이후 인류는 모두 초능력자가 된다. 이를 초인류라고 부르며 눈에 보이지 않던 정령을 발견하고 이후 정령의 시대가 펼쳐진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정령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정령 개발을 가속화한다. 특히 전설적이고 신화적인 유물을 발견하고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정령은 매우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고고학자가 각광을 받게 된다.
하지만 초인류가 정령을 무기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제 3차 세계대전. 정령대전이 발발하고 인류는 멸망하는데, 인류는 9개의 방주를 건설하고 지구를 탈출한다. 인류가 떠난 지구는 정령이 살아가는 세상이 되고 지구가 아닌 에덴으로 불리며 정령이 자신만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간다.
한편 지구를 떠났던 초인류의 방주 중 하나가 지구로 다시 돌아오면서 정령과 초인류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에덴을 지켜줄 구원자를 소환하면서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에버소울 /에버소울 채널
정령과의 인연 시스템
소위 미연시라고 부르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를 게임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게임에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접목한 이유는 수집형 게임에서 캐릭터에게 애착을 갖고 좀더 깊은 이야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요소가 잘 살아있는 게임이 미연시 게임이라고 생각하여 정령에게 깊은 애착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도록 게임에 접목시키게 됐다.
김철희 PD /에버소울 채널
게임의 주인공인 구원자는 아케나인의 영주가 되며 영지를 꾸미고 정령과 대화를 하며 호감도를 쌓아 나가야 한다. 정령과 대화를 하거나 부탁을 들어주거나 좋아하는 선물을 주면 인연 포인트를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정령과 친해지면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사유지는 직접 이용자가 꾸밀 수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할까?
게임 플레이 도중 다양한 선택지가 등장하며 게이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은 트루, 노말, 배드의 3가지 엔딩이 존재하며 트루 엔딩은 해당 정령이 가진 고유의 코스튬울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관리 모드가 되며 인연 포인트는 애정 포인트로 변경된다. 단 애정 포인트는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기 때문에 계속 관리해야 한다.
영지 시스템 영지는 상업지구와 사유지로 구분되며 상업지구는 이미 발전된 장소고 사유지는 전쟁으로 인해 날아간 장소로서 게이머가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상업지구는 정령을 만나는 장소이며 사유지는 게이머가 건물을 세우고 건물에서 정령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거주용 집을 지어 정령에게 주는 것이 가능하다. 주거할 집을 얻은 정령은 전투의 능력치가 증가한다.
또한 친구의 영지를 방문하고 청소를 한다거나 공격해오는 몬스터를 막는 등 도움을 주면 서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김철희 PD /에버소울 채널
게임에서도 집을 가지고 있으면 정신이 안정된다
정령의 차별적인 요소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에는 정령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설정 덕분에 역사적인 인물을 왜곡 없이 캐릭터성을 따오거나 콜라보하기에도 좋게 설정되었다. 또한 정령에는 인간관계가 서로 얽혀 있어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에도 등장하는 등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정령의 제작에는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에 웹툰도 제작하고 있다. 웹툰에서는 원작에도 없는 배경 이야기도 다루는 등 게임에서 만날 수 없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정령은 각각의 테마곡을 가지고 있다. 테마곡을 통해 정령의 개성이나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
웹툰도 놓칠 수 없을 듯
에버소울의 전투 방식 '에버소울'은 5명의 정령이 나와서 실시간으로 전투를 진행한다. 정령에 따라 서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도 하며 정령의 배치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어떤 정령의 스킬을 먼저 사용할지, 누구의 얼티밋 스킬을 사용할지에 따라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이건 나인아크 대표 /에버소울 채널
조각난 차원의 미궁과 기억의 회랑
조각난 차원의 미궁은 로크라이크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게이머가 미궁에 입장하면 갈림길을 맞이하며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정령을 육성할 수 있는 보물상자를 열거나 혹은 전투를 통해 다음 전투에서 버프 효과를 얻는 등의 선택을 하게 된다.
기억의 회랑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스토리 던전을 만나게 되는데, SD 캐릭터를 조작하며 던전을 진행하게 된다. 퍼즐이나 몬스터와의 전투 등을 진행하며 반복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던전이다.
참고로 '에버소울'을 개발 중인 김철희 PD는 현재 플레이 중인 모바일 게임으로는 '블루 아카이브'를 꼽았고 콘솔 게임 중에는 ''몬스터 헌터 월드'를 2,000시간 이상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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