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디어 MMORPG닷컴이 21일 올해 최고의 MMORPG와 RPG를 가리는 '올해의 게임 어워드 2022'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가장 실망스러운 게임으로 '디아블로 임모탈'이 수상했고, 국내 타이틀인 '검은사막'과 '로스트아크'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23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 항목도 공개됐다.
이번 어워드의 타이틀 선정은 내부 스탭들이 선정한 것이며, 전주 독자들이 선정한 베트스 오브 2022의 내용도 함께 정리했다. 독자 투표에는 2600개 이상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스탭이 선정한 가장 실망스러운 게임은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로 나타났다. 매체는 "실제 핵심 게임 플레이는 모바일 게임에 적합하지만, 소액 결제와 최종 게임에 연료를 공급해야 하는 것은 많은 사람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 이러한 결정으로 블리자드는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그 과정에서 하드코어 디아블로 커뮤니티의 많은 부분을 잃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용자들도 이 게임을 가장 실망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매체는 "이 게임은 올해 모바일과 PC로 출시되었으며 실제 게임 플레이 경험은 실제로 상당히 훌륭하지만 많은 시리즈 팬들에게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였다"라고 평가했다. 또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 회장은 소액 결제를 옹호했지만, 많은 사람에게 최종 게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돈을 써야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델의 존재로 인해 많은 플레이어가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부 스탭 선정 베스트 배틀로얄 게임은 '포트나이트'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에이펙스 레전드가 차지했다. 반면 이용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배틀로얄게임은 '에이펙스 레전드'였으며, 준우승은 '폴가이즈'와 '콜오브듀티 워존2.0'이 차지했다. 스탭들이 선정한 '포트나이트'는 여기에 들지 못했다. 이중 '포트나이트'와 관련해서 "'포트나이트'는 기념비적인 2022년을 보았다. 패치마다 매번 배틀 로얄이 개선됐다. '포트나이트'는 2023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중 하나로 계속 우위를 점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평가했다.
포트나이트 극지방 아델라인 & 썰매쟁이 거프 의상 /에픽게임즈
2022년 최고의 영구적(지속적) 온라인 세계는 '데스티니2'와 '노맨즈 스카이'가 공동 수상했다. 탐색 온라인 게임 '노맨즈 스카이'는 계속해서 품질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했다는 점을 수상 이유로 들었고,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FPS 역사상 최고의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라면서 내년 출시될 라이트폴(Lightfall)가 있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속성' 부분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한 게임은 'GTA 온라인'이었고, '노 맨즈 스카이'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이 매체는 "GTA5은 계속해서 이용자를 끌어들일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거대한 샌드박스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 미션 및 작업을 생성한다"라고 평가했다.
94GB라는 대용량의
2022년 최고의 모바일 MMO에는 '원신'이 선정됐다. 이 매체는 '야숨'에서 영감을 받은 이 게임이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시장을 계속 지배하고 있다고 봤다. 중국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 '타워 오브 판타지' 약간의 경쟁이 있었지만 '원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타이트한 게임 플레이, 훌륭한 스토리텔링 및 세계 구축, 그리고 전체적인 미학 덕분에 여전히 모바일 차트 정상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이용자들은 '원신'이 아니라 '검은사막 모바일'을 2022년 최고의 모바일 MMO로 선정했다. 2위는 원신이 차지했다. 이 매체는 "카마실비아 신규 지역부터 최근 출시된 매구 클래스까지, '검사 모바일'은 형 '검은사막 온라인'에 버금가는 위치에 우뚝 섰다"라고 평가했다.
2022년 가장 향상된 MMORPG는 '뉴월드(New World)'였고, 준우승은 'EVE 온라인'과 '검은사막 온라인'이었다. 이 매체는 "대부분의 MMO가 그냥 앉아서 미리 정의된 로드맵에 따라 작업을 했다면 아마존 '뉴월드'팀은 플레이어 피드백을 해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이용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시작 영역을 개선하여 완전히 새롭게 느껴지도록 했다"라고 평가했다.
정통성이 느껴지는 클래식 RPG,
2022년 최고의 ARPG에는 '로스트아크'가, 준우승에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선정됐다. 이용자들도 2022년 최고 ARPG로 '로스트아크'를, '패스 오브 엑자일'을 그다음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로스트아크'는 서양에서 가장 오랫동안 손에 쥐고 싶어 안달이 난 타이틀 중 하나였으며 마침내 올해 초에 출시되었을 때 실망하지 않았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ARPG 루프와 결합한 화려한 그래픽은 일 년 내내 우리를 다시 찾게 했다. ARPG의 팬이라면 새로운 클래스, 레이드 등이 '로스트아크'를 주류로 완전히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 무료 플레이로 쉽게 뛰어들 수 있지만, 깊이가 깊다"라고 평가했다.
이용자들은 '로스트 아크'가 아닌 '검은사막 온라인'을 2022년 가장 향상된 MMO로 꼽았다. 2위는 뉴월드였다. 검은사막은 '가장 향상된 MMO' 부문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 또 다른 세계 '어비스 원: 마그누스'와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 요루나키아' 등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검은사막
2022년 최고의 RPG는 '엘든 링'이, 준우승에는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제노블레이드 연대기 3'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엘든 링을 두고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고 극찬했따. 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고 긴밀한 소울라이크 공식을 오픈 월드에 제공, 최고 수준에서 작동한다"라고 평가했다. 또 게임 세계가 세심하게 제작되어 모든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보람도 있다는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이용자들도 올해 최고의 RPG로 '엘든 링'을 꼽았다. 준우승도 '갓 오브 워'로 동일하다. 이 게임을 두고 "오픈 월드, 흥미로운 스토리, 매력적인 메카닉에 대한 찬사를 받으며 프롬이 제작한 가장 위대한 영혼과 같은 작품일 것"이라며 극찬했다.
엘든링 /게임와이DB
2022년 최고의 MMORPG는 '파이널 판타지 14'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파이널판타지 14는 여전히 오늘날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MMORPG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파판14가 훌륭한 것은 커뮤니티의 강점과 개발자의 기량"이라고 평가했다.
이용자들은 '파판14' 대신 '길드워2: 엔드 오브 드래곤(Guild Wars 2: End of Dragons)'을 2022년 최고의 MMORPG로 꼽았다. 매체는 "이 게임은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어를 소환했고, 이용자들의 우려를 의미 있게 해결했다. 지난 10년 동안 이야기해 온 이야기의 완벽한 정점이며, 이번 확장팩은 그들이 여기서 어디로 갈지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평가했다.
길드워2 엔드오브드래곤즈 /엔씨소프트
가장 기대되는 MMORPG는 ' 블루 프로토콜'이 선정됐고, 준우승은 라이엇게임즈의 룬테라 MMO(Runeterra MMO)가 선정됐다. '블루 프로토콜'은 남코의 애니메이션 게임인 스칼렛 넥서스(Scarlet Nexus)를 연상시키는 아트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 매체는 '파이널 판타지 14'와 같이 빌드 간에 핫 스왑을 허용하는 유연한 클래스 시스템으로 액션 전투가 타이트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2022년 가장 기대되는 MMO는 라이엇게임즈의 '룬테라'였고, 준우승은 '애시 오브 크리에이션(Ashes of Creation)'이었다. 매체는 "'룬테라'의 세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상세하며, 구축할 수 있는 캐릭터와 위치가 너무 많아서 라이엇의 2023년이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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