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형종 기자] 일명 ‘3대 AOS’라 불리며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와 함께 거론되기도 하는 ‘스마이트(Smite)’의 후속작이 공개됐다.
타이탄 포지 게임즈는 13일 유튜브를 통해 ‘스마이트 2(Smite 2)’ 개발 현황과 변경점 등을 발표함과 동시에 스팀 페이지도 공개했다. 게임의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해 봄 비공개 테스트를 하며, PC, Xbox 시리즈 X/S, PS5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스마이트 2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스마이트와 마찬가지로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이트는 언리얼 엔진 3로 개발되어 2012년 출시된 3인칭 AOS 장르 게임이다. 각 신화의 신들이 출전해 적들과 싸운다는 콘셉트로 아레스, 손오공, 아누비스, 토르 등 다양한 동서양 신들을 고를 수 있다. 또한 3인칭으로 후방의 적이 보이지 않고, 모든 스킬을 논타게팅 방식으로 사용하는 만큼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이트 2는 스마이트의 후속작이며, 장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3인칭 백뷰 시점 AOS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더 향상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조작하는 캐릭터(신)과 스킬, 주변 구조물의 시각효과가 모두 향상되며, 일반 공격, 스킬 사용시 동작 등이 더 선명하게 재생된다.
스마이트 2는 출시와 동시에 마녀 헤카테를 포함한 신규 신 5종이 추가된다. 기존에 존재했던 아누비스 등의 신은 그래픽이 향상되고, 이미르 등의 일부 신은 새로운 능력을 얻는다. 이외에도 아이템이 기본 장비(활, 도끼 등)에서 상위 아이템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변경되거나, 유물이 사라지는 대신 액티브 아이템이 많아지는 등 다양한 게임 시스템 변경이 예고됐다.
한편 스마이트 2가 출시된 뒤에도 스마이트의 게임과 서버는 유지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이트의 콘텐츠(스킨 등) 중 일부만 스마이트 2에 구현될 예정이다. 타이탄 포지 게임즈는 “스마이트는 오랫동안 운영됐고 다양한 스킨과 인게임 콘텐츠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모두 스마이트 2로 옮기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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