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경찰, '배현진 피습' 중학생 불구속 수사 방침…배후·동기 파악 주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8 14:49:56
조회 65 추천 0 댓글 0

중학생 A군, "우발적 범행" 경찰, 사실관계 파악 중 응급입원 후 불구속 조사 방침 A군 목격담, 의혹 속출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15)의 범행 동기와 계획성, 공범·배후 여부 등 범행 실체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5일 배 의원 피습 사건이 벌어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미용실 관계자 등 목격자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A군은 "연예인 OOO 사인을 받으러 미용실에 갔다가 그 건물에 온 배 의원을 우연히 만났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A군이 처음부터 배 의원을 노리고 공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A군이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지 집회에 참석한 자신의 모습을 같은 학교 학생들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고, 이 대표 피습 사건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지난 27일 A군의 휴대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동 기록 등 A군의 동선 및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전날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병원 진료 및 처방 내역과 학교생활기록부 등도 살피며 진술의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 공범이나 배후 세력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분간 불구속 상태로 A군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에 따르면 경찰은 현행범 체포 등으로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에 대해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하지만 경찰은 입원 조치로 사실상 신병을 확보한 만큼 일단 구속의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전날 오후 체포 시한이 만료되기까지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

경찰은 범행 당일인 지난 25일 보호자 입회 아래 A군을 조사한 뒤, A군이 미성년자인 점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이튿날 새벽 응급입원 조처했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 위험이 있어 사정이 급박한 경우 정신 의료 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다.

A군에 대한 응급입원 기간은 오는 30일 만료된다. 경찰은 보호자 동의하에 보호 입원 절차를 거치고, 해당 병원을 찾아가 A군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남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은 최근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 폐쇄병동에 입원하란 지시를 받고 대기 중이었으며 범행에 사용한 돌은 평소 지니고 다닌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A군이 평소 자신의 옷에 피를 묻히고 다니는 등 기행을 일삼았다는 이웃의 목격담과 함께 온라인에서도 친구를 스토킹하거나 괴롭히는 문제 행동을 했다는 글들이 널리 퍼지고 있다.

또 A군이 지난해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설모씨(28)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현장에 나타나 설씨에게 지갑을 던진 인물과 동일 인물이란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서동주, 美 변호사시절 연봉 공개 "대형 로펌 초봉이..."▶ 인천 자월도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 현장 살펴보니...▶ 백일섭 딸, 父와 절연 심경 고백 "그냥 이혼을 하시지 왜..."▶ '90kg대→40kg대' 최준희, 성형수술 전 모습 공개▶ 30대 아나운서 "미국인 남친, 임신 사실 알자..." 충격 고백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954 '영풍제지 주가조작' 밀항 중 붙잡힌 총책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9 0
8953 檢, '무인사진관서 성폭행' 20대 1심 판결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5 0
8952 이재명 습격범 검찰도 "배후 없다"...'차기 대통령 되는 것 저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8 0
8951 [속보]檢, 이재명 피습범 '단독범행' 결론…"채무·이혼 겪고 극단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6 0
8950 "보상 말고 진상규명해달라" 이태원 유가족 오체투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02 0
8949 미성년자에 마약판매, 무기징역 가능할까[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781 1
8948 '방심위원장 청부민원 의혹' 고민정 의원, 고발인 조사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8 0
8947 혐오와 확증편향이 키운 정치인 테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2 0
8946 출소 후 몇 달 안 돼 또 빈 차 털이...40대 남성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2 0
8945 "마약 하는 남자 있어"...3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8 0
8944 "음악 소리 시끄럽다" 클럽서 난동부린 50대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1 0
8943 검찰, 프로야구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전 단장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4 0
8942 배현진 측, '부모가 사과했다' 발표에 "못 받아" 반박...경찰 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4 1
8941 구속기로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영장심사 포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1 0
8940 정부,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 특별신고 기간 운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9 0
8939 '수노아파 가입 권유' 징역 1년 6개월…조직원 대부분은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8 0
8938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승용차 돌진...경찰 1명 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3 0
8937 "국민 관점 책임 있는 법집행"...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 취임 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0 0
8936 황의조, 출국금지 해제됐다...경찰 "조만간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3 0
8935 경찰 '배현진 피습' 중학생 주거지 압수수색..."휴대전화 등 분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7 0
8934 [속보] 검찰, 프로야구 KIA 김종국 감독 구속영장...배임수재 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0 0
8933 '동양 사태' 피해자, 유안타증권 상대 집단소송 2심서도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6 0
8932 재개발사업으로 철거 예정된 주택…"종부세 과세 대상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16 0
8931 코로나 때 마스크 판매 조정 '긴급조치' 위반 업체, 대법원 판단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3 0
8930 문화재 보호구역 내 부동산 재산세 경감...헌재 "헌법 위반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2 0
8929 서울 구로구 대형교회서 불... 4000명 대피 소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65 0
8928 연이은 정치인 피습사건...전문가들 "행동 배경에는 '확증편향' 있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72 0
8927 연이은 국회의원 피습…힘 실리는 혐오 테러 '엄벌' 기조 [법조 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73 0
8926 술 마시고 수술하는 의사들..."처벌 규정 보완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72 0
8925 '민주당 돈봉투' 수수의원 조사 총선모드로 지연...檢 "협조 당부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110 0
경찰, '배현진 피습' 중학생 불구속 수사 방침…배후·동기 파악 주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65 0
8923 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밀항 중 붙잡힌 총책에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52 0
8922 "직원 더 뽑았다가 감방 갈라" 중대재해처벌법 불안 퍼진 소상공인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52 0
8921 '신림동 칼부림' 조선,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등 1심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61 0
8920 "4급 공무원 승진서 '주택보유현황' 일률적 평가, 재량권 일탈" 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48 0
8919 돈 빌려주고 자녀 이름으로 약속어음 받았다면…法 "증여로 봐야"[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54 0
8918 소스코드 분석해 무죄→유죄 뒤집은 수원지검 등 우수 과학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76 0
8917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인무효 사유 기재...헌재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59 0
8916 [단독] 종로구청 재건축 현장 사고...."인명피해 없어"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5064 1
8915 '사법농단' 무죄 양승태 47개 혐의, 법원 판단은? [4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950 18
8914 '사법농단 무죄' 양승태 "당연한 귀결"…檢 "항소 검토"[종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89 0
8913 '배현진 습격 사건' 검찰이 영장 단계부터 수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31 0
8912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 1심 무죄…"모든 혐의 증명 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86 0
8911 [속보]'사법농단 무죄' 양승태 "명백한 판결 내린 재판부에 경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83 0
8910 '무죄' 양승태 "예상했던 결과"...후폭풍 불가피할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96 0
8909 1심 '무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사건 일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76 0
8908 [속보]4년 11개월여 만에 결론…'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78 0
8907 [속보] "양승태, 블랙리스트·연구모임 와해, '정운호 게이트'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76 0
8906 서울경찰청장 조지호 경찰청차장에 김수환…치안정감 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71 0
8905 와인 동호회서 회원 때려 숨지게 한 40대 징역 8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05 0
뉴스 김준현, 뮤지컬 ‘블러디 러브’ 출연…드라큘라 추적 반헬싱役 [공식]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