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검찰 "송영길 전 대표 자금 수수과정 직간접적 보고받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4 16:36:09
조회 51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외곽후원조직을 통해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하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보고받은 사실이 증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의혹의 정점에 있는 송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4일 송 전 대표의 혐의에 대해 "당대표 당선 등 자신의 정치활동을 위해 공익 후원금 방식으로 유력 기업인으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가 말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송 전 대표를 구속 상태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당민주주의와 선거의 불가매수성을 침해하는 대규모 금권선거"라며 "공익법인을 사적 외곽조직으로 변질시킨 뒤 불법정치자금 창구로 이용한 정경유착 범행"이라고 말했다.

증거인멸 우려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다양한 증거인멸 상황을 확인했다"며 최고 책임자인 송 전 대표가 관계자를 회유하려고 시도하는 등 구속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송 대표는 당내 선거에 대해 특수부 검사가 다수 투입돼 수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공직선거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단기시효 6개월에 해당하는데, 공직선거도 아닌 2년전 당내 경선를 수사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취지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헌법상 당내 민주주의와 정당 민주주의 활동에 대해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고, 금권선거를 제지하기 위한 규정이 있고 처벌규정도 있다"며 "그걸 잘 아는 법조인 출신 송 전 대표가 범행 은폐를 위해 왜곡된 발언을 하는 것 아닌가"하고 반박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송 전 대표와 돈봉투 사건의 핵심 피고인인 윤관석 무소속 의,과 전 보좌관 출신 박용수씨 사이 공범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윤 의원이 (돈봉투 살포를) 지시·권유했고 박용수씨와 송 전 대표가 공모해 돈을 마련해 윤 의원에게 전달했다"며 "공모관계가 충분히 성립한다"고 말했다.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모집한 의혹에 대해서는 "먹사연을 통해 받은 정치자금이 송 전 대표의 정치활동과 당 대표 경선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됐다"며 "국회의원이 연구모임을 두고 정치활동에 활용할 수는 있지만, 오로지 정치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정치자금 수수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활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송 전 대표 측에서는 친형 송영천 변호사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송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18일 밤에서 19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김지민, 뜻밖의 고백 "김준호와 식장 들어갈때까지는..."▶ 개그우먼 "남편과 부부관계하다 식탁 유리 깨져. 나중엔..."▶ 배우 김광규, 뜻밖의 사연 공개 "11년 동안 모은 돈을..."▶ "7살 어린 형수, 남편에게 스킨십할 때..." 女의 하소연▶ "윗집에서 악취" 숨진 채 발견된 70대 남성...시신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892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18도…동장군 27일까지 맹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7 0
7891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로...증거인멸 우려 쟁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8 0
7890 "납품 중단하겠다" 압박 못이겨 합의, 대법 "합의 취소 가능"[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8 0
7889 "지난 겨울보다 환자 더 많아" 독감 유행에 소아과는 '오픈런',약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3 0
7888 차량만 이용한 원생 등록해 보조금 받은 어린이집…법원 "반환해야"[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3 0
7887 '50억 클럽' 곽상도 2심 시작, '마약 투약' 전우원 1심 선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1 0
7886 "모텔 데려다 준 것"... 만취 여대생 준강간 혐의 택시기사 구속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67 0
7885 <부고> 김희용씨(KBS 재난미디어센터 기후위기대응팀장) 부친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0 0
7884 지하철 CCTV 사각지대 노린 50대 부축빼기범 구속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131 6
7883 "무혐의 밝히는 것도 경찰 의무", 지드래곤 증거 없어 진땀 빼는 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28 0
7882 한국이 마약 거점?...서울서 동남아로 마약 유통한 싱가포르 조직 적 [3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5015 20
7881 '中에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 직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37 0
7880 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혐의 인천공항 세관 또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76 0
7879 조희대 취임 후 첫 법원장 회의...'재판지연' 해결 위해 머리 맞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5 0
7878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폭발에 크레인 붕괴...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7 0
7877 ‘강남 납치‧살인’ 피고인들 항소심서 ‘양형부당’ 주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70 0
7876 한동훈, '군복무 중 사망' 故홍정기 일병 모친 면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8 0
7875 '막대기 살인' 국가배상 요구한 유족 "구조의무 위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70 0
7874 대마·필로폰 등 마약 혐의…'고등래퍼2' 윤병호 징역 7년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92 0
7873 국민대 주차장 창문 승용차가 들이받아...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7 0
7872 檢, 국가 핵심기술 해외 유출한 前 삼성 간부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25 0
7871 경찰, '수사정보 유출 의혹' 서울 서부경찰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9 0
7870 수강료 6800만원 편취 후 폐업…필라테스 학원 대표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8 0
7869 법원, 'TBS 지원 중단' 서울시 조례 무효 소송 각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8 0
7868 '고용지원금 부정수급' 로앤굿 대표 2심도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6 0
7867 조희대 사법부 첫 전국법원장회의..."법원장 신속재판 솔선수범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3 0
7866 '지퍼 열고 식당 주인 성추행' 혐의 60대 남성...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7 0
7865 檢,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4 0
7864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고발사건 중앙지검 형사부로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4 0
7863 '비자발급 부정청탁' 정재남 전 몽골대사, 1심 벌금 6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0 0
7862 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로 5명 부상…한때 무정차 통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904 4
7861 '경찰서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남성 벌금 5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9 0
7860 "왜 술먹고 늦게 귀가해"... 꾸짖은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징역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2 0
7859 예비군 훈련 결석에 불이익 준 대학 강사 '무혐의'..."처벌규정 없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32 3
7858 '스포츠센터 막대기 살인사건' 국가배상청구 첫 변론기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2 0
7857 경찰, '음대 입시비리 의혹' 서울대 교수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9 0
7856 SAT 시험지 유출 후 11억원 챙긴 영어 강사, 최종 형량은[서초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4 0
7855 성범죄자도 키즈카페 일할 수 있다?..아동·청소년 성범죄 사각지대 우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20 1
7854 檢,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임정혁 前고검장 소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05 0
7853 '피해자 15초 내려다본 뺑소니 운전자'...검찰 징역 3년 구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20 0
7852 인천 연수경찰서 수사1팀, 최우수 경제수사팀 선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96 0
7851 조민 오피스텔 찾아간 기자·PD…항소심서도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66 0
7850 한동훈 장관 "정교한 이민정책 선택 아닌 필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9 1
7849 "CCTV 있으면 뭐하나", 촉법소년 '타깃' 된 무인점포, 업주들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301 1
검찰 "송영길 전 대표 자금 수수과정 직간접적 보고받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1 0
7847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대면 예배 강행 전광훈 목사...벌금 3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8 0
7846 서이초 수사내용 비공개 결정…유족 측 "이의신청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7 0
7845 검찰, '디스커버리 환매 중단 사태' 장하원 대표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3 0
7844 위기 맞은 공수처...처장 선발 서둘러야 [기자수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61 0
7843 검찰, 한밤중 여성만 노린 '묻지마' 흉기 강도범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49 0
뉴스 김범수, 11세 연하 미모의 아내 방송 최초 공개(‘아빠는 꽃중년’)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