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불꽃축제 '리버파이어 2021'에서
역동적인 기동시범을 선보이는 호주군 C-17 수송기와 타이거 공격헬기 영상입니다.
C-17 수송기는 고도 100m(250 ~ 300피트) 이하로 빌딩과 교량 사이를 초저공 비행했다고 합니다.
전략·전술수송기의 역할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C-17은 단거리 이착륙(STOL, Short Take-Off and Landing)에 특화되어 있어 장거리 전략 수송이 가능하며, 활주 거리가 짧아도 되는 특성을 이용해 전방지역 수송 임무를 소화할 수 있는 전술수송기의 역할도 겸한다. 특히 기체 신뢰성이 높고 정비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며, 거의 모든 종류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고, 전술 투하가 가능하며, 위급 시에 투입되어 다수의 부상자를 후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전천후 수송기로 꼽힌다. 사실상 작전지역이 전 세계인 데다가 긴급 전개 소요가 많은 미군의 특성상 C-17의 역할은 지대하며, 하루 반나절 안에 지구 반대편에 전개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공정사단 및 공정군단에게 C-17은 가장 핵심적인 기동수단이다.
글로브마스터 III의 가장 독특한 장점은 대형 수송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착륙 거리를 길게 확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글로브마스터 III는 최소 3,500피트(1,067m) 길이에 90피트(약 27.5m) 폭을 가진 활주로만 확보되면 안정적인 이륙이 가능하고 착륙도 화물을 최대한으로 적재한 상태에서 2,700피트(823m)만 확보되면 착륙이 가능하다. 또한 화물적재량도 75.52톤(77,520kg)에 달해 화물적재량이 20.4톤인 C-130이나 80톤인 AN-22, 66톤인 Y-20 혹은 37톤인 A400M보다 크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