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출시에 발맞춰,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혜택을 담은 ‘K-Value 할부’를 론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Value 할부는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추고, 중고차 가격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이 상품은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고 저렴한 금리 혜택과 함께 차량 가격의 일부를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고객이 타던 기존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 시 중고차 가격까지 보장해 주는 혜택까지 결합되어 있다. K-Value 할부로 더 뉴 스포티지를 구매하면, 차량가의 최대 70%까지 차량 대금 납부를 만기 시점까지 미룰 수 있어 월 납입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 월 73만 원 납부금 12만 원까지 ‘확’ 낮췄다
예를 들어, 고객이 차량가 3,460만 원인 ‘더 뉴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시그니처’를 기존 프로그램인 ‘M할부 일반형’(금리 4.8%, 선수율 29%)으로 구매하면, 3년 동안 매월 73만 원의 월 납입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K-Value 할부(금리 5.3%, 선수율 29%, 유예율 70%)를 통해 구매한다면, 같은 기간임에도 매월 12만 원 정도의 월 납입금만 납부하면 된다.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도 눈길을 끈다. K-Value 할부 이용 고객이 더 뉴 스포티지를 할부 만료 시점에 팔고 기아 차량을 다시 구매하면 최초 구입 시 가입한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통해, 타던 더 뉴 스포티지의 중고차 가격을 구매했던 가격의 최대 7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만기 시점까지 미뤄둔 할부 유예금을 중고차 판매 금액으로 해결할 수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할부 유예금을 상환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 갖춰 매력적인 프로그램 ‘눈길’
한편, 기아가 더 뉴 스포티지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는 중고차 매각(Trade-in) 지원 혜택도 매력적이다. 고객이 더 뉴 스포티지를 구매하며 보유하고 있는 기아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를 통해 매각할 경우, 더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은 30만 원, 더 뉴 스포티지 내연기관 차량 구매 고객은 10만 원의 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기아의 전속금융사(Full-coverage Finance Company)로서 새로운 더 뉴 스포티지의 출시에 맞춰, 고객들이 가장 경제적으로 이 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K-Value 할부를 이용하면 하루 4천 원 정도의 비용으로 더 뉴 스포티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점 개선해 업그레이드 장점은 강화한 스포티지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이전과 비교해 프레스티지는 약 300만 원 가까운 가격 인상을 이뤘다. 노블레스는 248만 원, 시그니처는 186만 원 인상됐다. 약 200만 원~300만 원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 셈이다. 다만 신형 스포티지에 이뤄진 변화를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인상 수준이라는 반응이 이어진다.
큰 변화 중 하나는 이전 1.6 가솔린 터보에 조합된 7단 DCT가 8단 자동변속기로 대체됐다는 점이다. 7단 DCT는 변속 시 충격으로 인한 특유의 울컥거림과 내구성, 수리 비용 등의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되온 바 있다. 특히 한 체급 아래 셀토스에 먼저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면서 차주들의 불만이 높았는데, 신형 스포티지부터 탑재되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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