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공개 시기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두 달이면 2024년이 끝나는 현재 남아 있는 출시 예정 국산 신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정도가 전부다. 이 가운데 새 패밀리카 후보로 주목받는 팰리세이드는 상당한 폭의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디젤 사양이 삭제되는 대신 현행 모델에는 없는 하이브리드 사양이 추가된다. 내외관 디자인도 환골탈태할 전망이다. 특히 1열에 세 명이 앉을 수 있는 9인승 사양 역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에는 9인승 최상위 사양의 실내 예상도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다.
캘리그래피 9인승 가정했다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 눈길
신차 예상도 전문 크리에이터 뉴욕맘모스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 예상도를 10월 30일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해당 신차의 실내 디자인은 앞서 올라온 다수의 스파이샷을 통해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힌 상태다. 따라서 실물과 예상도의 괴리감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직선 위주의 심플한 디자인 방향성이 실내에도 적용됐으며, 이전보다 고급스러워진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이번 예상도는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그리고 9인승 사양을 가정해 만들어졌다. 블랙과 브라운 조합의 투톤 컬러가 고급스러운데, 시트와 센터 콘솔은 물론 스티어링 림에도 투톤 컬러가 적용됐다. 군더더기 없이 수평으로 펼쳐진 대시보드가 쾌적한 시야를 더한다. 하지만 주목할 부분은 따로 있다.
상상력 가미한 도어 핸들 조수석 스크린 적용될까?
아직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가 완전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포착된 부분 중 크게 모난 곳은 없었다. 하지만 실내 도어 핸들은 주변 요소와 어울리지 않는 원형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중이다. 이에 뉴욕맘모스는 이번 예상도에 각진 도어 핸들과 주변부 버튼 배치로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시보드에서 조수석 부근은 싼타페와 공통점이 확인된다. 글로브 박스 외에도 상단에 별도의 수납공간이 마련된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부분에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앙 에어 벤트 우측으로는 주차 센서와 TCS, 내리막 속도 제어 등 일부 기능의 물리 버튼이 더해졌다.
접이식 센터 콘솔 좌석 암레스트 형상이 다르다
9인승 사양의 핵심은 센터 콘솔이다. 4열 구성으로 1열에 2명이 앉을 수 있는 카니발과 달리 신형 팰리세이드는 3+3+3 좌석 배치가 적용된다. 7~8인승 사양의 센터 콘솔은 고정형이지만, 9인승은 평상시에는 접혀 있다가 필요할 때만 펴서 간이 좌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맨 앞쪽에 일체형으로 부착된 헤드레스트가 눈길을 끈다.
초기 프로토타입과의 차이점도 확인됐다. 초기형의 경우 센터 콘솔 암레스트 끝부분이 일정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운전석 부분만 좀 더 연장된 형태로 바뀌었다. 시트 포지션에 관계없이 암레스트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공간을 고려해 연장한 듯하다. 한편, 이번 신차는 이번 연말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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