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차를 구입한 구매자가 생산된 지 3년이 지난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을 받아 논란이다. 렉서스는 도요타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해 12월 용인시에 위치한 렉서스 판매장에서 UX 250h 차량을 계약하고 약 한 달 후 올해 1월 중순 차량을 인수했다고 한다.
인수 후 최근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위해 정비소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정비사는 “차는 새것인데 타이어는 몇 년 된 거네요”라고 이야기했고 그제서야 A 씨는 차량에 장착된 4개의 타이어가 모두 2021년 3월에 생산된 타이어임을 인지했다고 한다.
6천만 원짜리 차인데 ‘뒤통수 맞은 기분’
이에 A 씨는 렉서스 측에 항의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더욱 황당했다, 판매처인 렉서스 센트럴모터스 관계자는 “타이어의 경우 제조사마다 최장 10년까지는 성능에 문제가 없다”라며 “오히려 고무는 6개월 이상 경화돼야 타이어로서 더 좋다”라고 답했다.
A 씨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 기분 좋은 마음으로 새 차를 구매했는데, 타이어가 예전 상품인 것을 알았을 때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다”라면서 “6천만 원짜리 차에 3년 전 생산된 타이어를 장착한 걸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라며 울분을 토했다.
사용 안 해도 삭는 특징 때문에 출고 1년 이내 타이어 장착돼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수명은 5년이다. 타이어는 고무 재질이기에 사용하지 않아도 삭는 특징이 있어 사용기한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신차의 경우 대부분 출고 시기로부터 1년 이내 생산된 타이어가 장착되어 인수된다.
박병일 카123텍 자동차 명장은 “신차 출고 시 길어야 1년 내 생산된 부품을 장착하곤 하는데, 3년 전 생산된 타이어를 새 차에 장착했다면 그 타이어는 2년 뒤면 바꿔야 하므로 소비자가 피해를 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필수 교수 역시 “생산된 지 3년가량 지난 타이어도 고무의 탄력성이 떨어져 운전자의 주행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즉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출력, 연비, 친환경 3가지 충족 저중심 차체로 안정된 주행 성능
렉서스 UX 250h는 2리터 직렬 4기통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도심형 소형 SUV이다. 이 차량은 출력, 연비, 친환경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해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았다. 최고 출력 183마력, 최대 토크 19.2kg.m의 출력을 보여주며 연비는 16.7km/L로 우수한 효율성을 가진다.
SUV임에도 GA-C(Global Architecture-C) 플랫폼이 적용되어 SUV임에도 저중심 차체로 설계되어 중량 배분 최적화, 차량 경량화 및 강성의 극대화를 통해 렉서스 특유의 안정된 드라이빙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차량의 가격은 5,09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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