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14일 열린 파리 모터쇼에서 쿠페형 전기 SUV인 ‘Q6 스포트백 e-트론’과 고성능 버전 ‘SQ6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했다. 두 모델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내년 봄 또는 여름에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Q6 스포트백 e-트론’은 이전에 출시된 Q6 e-트론을 기반으로 한 쿠페형 모델로 일반 모델 대비 스포티한 디자인과 유려한 루프라인으로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771mm, 너비 1,965mm이며 높이 1,665mm의 낮은 차체로 날렵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준다.
두 가지 배터리 옵션 22분 만에 충전 가능
Q6 스포트백 e-트론은 포르쉐 마칸에 적용되었던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두 가지의 배터리 옵션과 다양한 구동 시스템을 통해 폭넓은 성능을 제공한다. 기본 모델은 83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25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상위 모델은 100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306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버전인 SQ6 모델의 경우 489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4.3초 만에 시속 100km를 돌파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WLTP 기준 656km로 최대 270kW 급속 충전 지원을 통해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의 충전 시간을 필요로 한다.
헤드라이너와 선바이저 100% 재활용 소재 사용
Q6 스포트백 e-트론은 511리터의 기본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373리터까지 확장되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64리터의 프렁크 공간으로 추가적인 짐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로는 11.9인치 계기판, 14.5인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헤드라이너와 선바이저에는 100% 재활용된 폴리에스터 소재가 사용되었다. 20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에는 뱅앤올룹슨의 스피커가 탑재되어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AUTO TV’
내년 봄 미국 출시 예정 국내 출시는 언제쯤?
차량 전면부에는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과 큐브형 LED 헤드램프가 탑재되었고 후면부에는 마이크로 픽셀 LED 테일램프가 세로로 배치되었다. 테일게이트에는 기존 콘셉트 모델에 적용되었던 통유리가 아닌 일반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Q6 스포트백 e-트론과 SQ6 스포트백 e-트론은 내년 봄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공개된 시작가는 65,900유로로 한화로 약 9,700만 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 확정된 Q6 e-트론과 마찬가지로 국내 출시가 유력한 만큼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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