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EV 상표 등록 마쳐 ‘CX-60’ 전기차 버전 추정 마쓰다 전동화 전환 성공할까?
마쓰다는 수준급의 크로스오버와 SUV, 그리고 스포츠카까지 생산한다. 그러나 전기차 분야에서는 다른 내수 브랜드보다 활약이 미미하다. 현재 마쓰다 브랜드의 유일한 전기차는 MX-30. 하이브리드 수요가 전기차보다 크다는 이유로 전기차 개발이 느려지는데, 최근에 새로운 소식이 전달됐다.
유럽 연합 지식재산권 사무소에 마쓰다가 새로운 차량 이름을 상표 등록했다는 사실이다. 이름은 ‘CX-6e’로 내연기관 모델 CX-60과 유사한 이름이다. 동급의 전기차라면 중형 SUV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CX-60은 어떤 차량인가? ‘CX-6e’로 상표 등록 마쳐
우선 CX-60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북미 시장에선 판매하지 않는 SUV로 브랜드의 후륜 구동 기반 ‘스카이액티브 멀티-솔루션 스케일러블 아키텍처’를 사용해 생산됐다. 주요 판매 국가는 호주, 유럽 등이 있으며 내수 시장에도 대응한다. 기존까진 PHEV 파워트레인과 가솔린 엔진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전기차 추가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물론 상표 등록이 전기차 모델의 생산으로 직결된다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 CX-60과 유사한 형태의 차명이 상표로 등록된 점을 보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추가로 마쓰다는 올해 초 토요타와 스바루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전에 ‘마쓰다6’ EV 모델 ‘6e’도 함께 출시 가능성
CX-6e와 비슷한 사례로, 올해 초 상표 등록을 마친 6e가 있다. 마쓰다의 중형 세단 ‘마쓰다 6’의 전기차 모델로 추정되는 이 모델은 현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EZ-6’가 있지만 별개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마쓰다는 다가올 2025년에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쓰다 북미 지역 CEO는 “기존의 이름에서 따온 차량일 가능성이 높다”며 출시할 차량은 크로스오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로써 가능성이 높은 모델은 앞서 말한 CX-6e이다.
전기차 기술 끌어 올리는 마쓰다의 과감한 도전
한편 마쓰다는 중국 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모델, EZ-6와 아라타 콘셉트카의 양산도 앞두고 있다. 특히 아라타는 중국 창안자동차와 합작해 만든 차량으로, 중국의 전기차 기술과 일본의 PHEV 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다. 전기와 PHEV 모델 모두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 이외의 글로벌 시장에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기차에 집중하는 대신 하이브리드에 집중했던 마쓰다도 결국은 전동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다른 나라의 경쟁 브랜드에 비해 느리지만 내수 브랜드 특유의 꾸준함과 기술력으로 경쟁 궤도에 금방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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