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의 액수 변동
대체로 크진 않다

작년과 올해의 국고 보조금을 비교해 보자. 우선 작년 5,700만 원 미만이었던 차량 가격 기준은 올해 5,500만 원 미만인 차량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기존 680만 원이었던 국비보조금의 최대 지급액도 650만 원으로 소폭 내려갔다. 대신 고속 충전 등의 혁신 기술을 탑재한 전기차에 대해서는 추가 보조금이 지급된다.

전기차 보조금은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개인, 법인,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국고보조금이 아닌 지방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받으려고 한다면, 관할 자치단체 내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는 등 자격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모델별로 다른 보조금
정확히 확인할 방법은?

또한 지원 대상 차량은 자동차 관리법 등의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전기자동차여야 한다. 첫 번째는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등의 법령에 따라 자동차에 관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해서 판매와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두 번째는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전기자동차 평가 기준에 미달 사항이 없는 차량이다.

구매하려는 차량이 구매보조금을 어느 정도 지급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구매 및 지원 ->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 -> 구매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에서 국고보조금액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추가 혜택도 생겼다
지원 대상별 금액은?

이번 2024 하반기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이전보다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점은 바로 소상공인에 대한 혜택 강화다. 소상공인이 전기 화물차를 구입한다면 기본 보조금에 추가적으로 제작사와 수입사 최대 50만 원, 지자체 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에 더해 경제적 취약 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금 지급이 올해 전기차 보조금 사업에 추가됐다. 이 외에도 택배 화물차는 기본 보조금 외에도 최대 150만 원, 전기 택시는 1백만 원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법인 어린이 통학 차량 구매 지원 대수도 2대에서 5대로 늘었다. 전기차 보조금을 신청하고 싶다거나,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환경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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