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출시 2년 차를 앞둔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 평균적으로 3년 주기로 페이스리프트를 하는 특성상, 내년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출시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적용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랜저는 올해 3만 9,657대(1월~7월) 판매량으로, 세단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그랜저의 국민 세단의 지위를 다시 한번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변화를 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최근 그랜저의 상상도가 공개됐다.
전면부에 대형 그릴 삭제됐다 아쉬운 전면부에 과감한 변화
아직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지 않아 디자인 단서가 될 만한 점이 다소 부족하지만,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참고해 그랜저의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전면부 위주의 디자인 변화와 함께 이전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한 그랜저의 상상도를 살펴보자.
전면부에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그대로 유지한 대신, 범퍼와 그릴 위주로 디자인 변화를 거쳤다. 전면부 라인을 따라 직사각형으로 널찍하게 펼쳐졌던 대형 그릴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다. 그랜저의 기존 그릴을 두고 소비자 반응도 엇갈렸던 만큼 이를 과감하게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더 스포티해진 범퍼 디자인 각진 공기흡입구 배치된다
범퍼 디자인은 기존보다 더 스포티한 면모를 보인다. 기아의 GT, GT-라인의 디자인과 다소 흡사하다. 직사각형의 공기흡입구가 범퍼 중앙에 배치되며, 안쪽으로 격자 패턴이 적용된다. 범퍼 위로는 블랙 컬러의 가니시가 돌출되어 배치된다. 측면에는 사다리꼴의 가니시를 통해 날렵한 모습을 강조했다.
이어 범퍼 하단에는 프론트 스플리터가 배치된다. 헤드램프는 기존 사각형 타입에서 양쪽이 날렵하게 뻗어 나오며 사다리꼴 형태로 변경된다. 헤드램프의 라인을 따라 적용된 날렵한 차체 패널이 공격적인 면모를 더한다. 보닛은 볼륨감 있는 기존의 형태를 유지했지만, 보닛에 라인을 추가해 디테일을 살렸다.
크롬 가니시로 고급감 높여 공격적인 모습의 후면부
측면부는 윈도우 라인을 따라 크롬 가니시가 적용되어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또한 리어 쿼터 글라스의 형상이 후면을 향해 찌르는 듯한 삼각형의 형태로 변경했다. 각 측면 필러에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몰딩이 적용되어 측면 유리창이 연결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기존 수평의 테일램프가 그대로 적용된다. 트렁크 리드를 따라 덕 테일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분할된 테일램프가 측면에 배치된다. 기존보다 테일게이트가 더 각지게 떨어지도록 수정을 거쳤으며, 테일게이트 하단에는 수평의 라인이 볼륨감을 갖춰 뻗어 나간다. 하단은 돌출된 범퍼가 배치되어,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범퍼 안쪽에는 크롬 가니시가 수평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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