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LX3)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차량 구매율이 높은 40~50대 남성에게 패밀리카 등으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팰리세이드가 풀체인지되면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몇 차례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어 일부 디자인을 드러낸 바 있다.
각진 레이아웃의 전면 그릴과 버티컬 타입의 헤드램프 적용
다만 디테일한 디자인은 위장막에 가려져 정확한 모습의 확인은 어려웠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탑일렉트릭SUV에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예상도를 공개하면서 디자인을 추측할 수 있었다. 이전 공개된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제작해 디자인 예측에 신뢰도를 높였다.
이전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비교해 보면, 전면부에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각진 레이아웃으로 적용된다. 그릴에는 수평의 슬롯 패턴이 적용됐으며, 실버 컬러의 디테일을 추가해 고급감을 높인 구성이다. 그릴과 일체형으로 이어지는 헤드램프는 수직이 강조된 버티컬 타입으로 적용되어 그릴과 동일하게 각진 레이아웃을 이룬다.
수직으로 적용된 DRL 라인 프로토타입과 차이 있었다
헤드램프 내부는 3개로 분할되어 적용된다. 상단에는 보닛의 파팅 라인을 따라 유선형으로 뻗은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되어 현대차의 다른 모델들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측면에는 헤드램프 박스를 따라 수직의 주간주행등(DRL)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이어진다.
다만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에서 확인되는 디자인과는 다른 모습이다. 프로토타입에서 주간주행등 점등 모습은 두꺼운 픽셀 큐브를 쌓아 올린 듯한 형태가 확인된다. 이에 따라 실제 모습과 예상도 디자인에서 일부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부는 휠 아치를 따라 각진 라인을 적용했다.
수직의 테일램프 내부에 픽셀 큐브 패턴 적용된다
후면부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토타입의 스파이샷을 통해 모습을 살펴보면, 수직의 테일램프에 픽셀 큐브 패턴을 적용했다. 전면부 DRL과 동일한 디자인 기조가 적용되어 통일감을 이루고 있다. DRL과 테일램프에 적용된 픽셀 큐브 패턴은 상단과 하단의 끝이 날카롭게뻗은 형태이다.
실내는 싼타페와 비슷한 느낌의 신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여기에 칼럼 타입 변속기가 적용되어 센터 콘솔은 충전 포트와 컵홀더, 수납공간 등의 깔끔한 구성으로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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