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포드 코리아. 이들은 현재 국내 사업 철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포드는 작년 195억 원의 순손실에 이어 올해 2월까지 오직 535대를 판매하면서,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놓여있다.
포드는 자사의 내수시장인 미국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결함과 리콜, 전기차 출시 연기 등 많은 잡음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드는 자사의 인기 모델인 브롱코를 앞세워 다양한 수요를 공략하려 한다. 포드의 이번 전략은 위기의 업체를 구해줄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브롱코 고급화 전략 블랙 어피어런스 공개
포드는 새로운패키지를 공개하며, 고급 모델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다. 포드가 공개한 패키지는 브롱코랩터블랙어피어런스다. 해당 패키지에 대해 포드 관계자는 ‘랩터의 대담한 페인트 카탈로그와 디자인의 대조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브롱코 랩터 블랙 어피어런스에는 매트 블랙 스틸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견인 후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해당 모델은 독특한 차체 측면 그래픽과 후드 데칼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함을 제공한다. 패키지의 가격은 약 676만 원으로 이번 브롱코 랩터는 1억 3,124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패키지뿐 아니라 가격 인하 소식도 이어져
새로운 패키지 공개와 함께 포드는 2024 브롱코스포츠가격이인하 소식을 전했다. 엔트리 레벨 모델의 경우 약 194만 원이 인하되어 약 4,250만 원의 가격대로 시작한다. 가격 인하는 약 5,415만 원부터 시작하는 최상위 트림인 배드랜드를 제외한 모든 트림에 적용된다.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모델은 엔트리 모델을 포함하여 총 4가지 트림이다. 헤리티지 및 프리 휠링 트림은 모두 동일하게 약 180만 원 인하되어, 각각 4,596만 원, 4,601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아웃터 뱅크스 트림 또한 268만 원가량이 인하되어 약 4,811민 원의 가격으로 시작하게 된다.
포드의 두 전략 네티즌 반응은?
포드의 두 전략 모두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판의목소리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블랙어피어런스패키지의경우 고가의 가격에 비해, 특별함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해당 패키지에 대해 네티즌은 ‘이걸 왜 저 돈 주고?’, ‘진짜 쓸모 있는 게 하나도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격 인하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가격 인하 폭이다. 차량 가격에 비해 인하 폭은 너무 적을 뿐 아니라 다른 업체에 비해 너무 낮아 실질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한 네티즌은 ‘인상에 비해 인하는 너무 적다, 이것은 사기에 가깝다’라고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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