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북한 수준 증명하는 ‘이 자동차’.. 그 정체에 전 세계가 경악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5 10:34:14
조회 1289 추천 8 댓글 17
														


북한-목탄차

역사적인 동력원의 변화
전동화 전환 한창이지만
북한 혼자 ‘이것’ 사용 중


북한-목탄차

북한 목탄 트럭

오늘날 우리는 꽤 굵직한 변화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1세기 넘게 사용해 온 내연기관을 내려놓고 전기, 수소 등으로 갈아타는 과정은 인류 역사에서 손꼽을 만한 이슈다. 하지만 자동차의 에너지원을 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대체하려는 시도는 예전부터 있었다. 현재의 내연기관도 그 결과물이다.

1886년 칼 벤츠가 최초의 내연기관 차를 만들기 전까지 자동차는 증기기관으로 구동됐다. 석탄 등 땔감을 태워 작동하는 해당 동력 기관은 현재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는 국가가 전 세계에 단 한 곳 남아있다. 바로 북한이다.


북한-목탄차


북한-목탄차

연기 뿜는 트럭의 정체
목탄 가스 자동차란?


북한에서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짙은 연기를 뿜으며 움직이는 트럭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에 “어딘가 고장이 난 것 아니냐”. “차에 불이라도 붙었나?”와 같은 반응이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 지극히 정상적인 작동 모습이다. 해당 차량의 정체는 ‘목탄 가스 자동차(이하 목탄차)’다.

목탄차의 작동 원리는 증기 기관과 비슷하면서도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공통점을 먼저 살펴보자면 증기 기관은 석탄을, 목탄차는 이름 그대로 목탄을 태워 움직인다. ‘땔감’이 핵심인 만큼 굳이 목탄이 아니라 가소성 소재라면 무엇이든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1940년대 런던 버스에 장착된 목탄 가스 발생 장치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Randomn’

증기 기관과 엄연히 달라
시초는 1900년대 초반


하지만 작동 방식에서 결정적인 차이점을 보인다. 증기 기관은 연료로 물을 끓여서 발생한 증기를 운동에너지로 사용한다. 외부에 설치된 연소 장치를 사용하기에 외연기관으로 분류된다. 반면 목탄차는 흔한 엔진차와 같이 내연기관으로 분류된다. 목탄을 비롯한 땔감을 태워서 나오는 가스 자체를 엔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연료만 다를 뿐 동력 기관 자체는 비슷한 셈이다.

앞서 목탄차는 1901년 발명돼 두 차례의 세계대전 시기에 맹활약했다. 상기한 대로 가소성 소재라면 연료를 딱히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작용한 덕이다. 기록에 따르면 1945년까지 독일에서만 약 50만 대의 목탄차가 운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다면 오늘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한에서 목탄차가 운행되는 이유는 뭘까?

사진 출처 = ‘Radio Free Asia’

목탄차 굴리는 북한 사정은?
땔감 부족해 쓰레기까지 영끌


목탄차는 다소 원시적인 방식으로 작동하는 만큼 단점도 적지 않았다. 연료 종류에 따라 가스 발생량이 달라 출력이 일정하지 않았으며, 가스 포집 장치를 별도로 달아야 하는 만큼 중량, 부피 면에서도 불리했다. 이에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연료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목탄차는 자연히 도태되고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북한은 오늘날까지도 다른 선택지가 없다. 장기적인 경제 제재와 경제난으로 인해 북한에서 연료 부족은 일상이다. 석탄조차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폐목재를 활용한 목탄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고 현재의 목탄차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벌채로 인해 산림이 황폐해져 장작마저 부족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각종 쓰레기까지 마구잡이로 태워 운행하는 등 목탄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모두가 다 속았다.. BMW ‘이 모델’ 양산 취소 소식에 마니아들 통곡▶ ‘포르쉐 넘어섰다’ 중국 샤오미, 주행거리 800KM 전기차 출시 임박▶ 먼저 사면 100% 손해.. 전기차 가격, 무조건 저렴해지는 이유는요?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2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5228 ‘타스만 비상!’.. 현대차 의문의 신형 픽업트럭, 상상도 못한 정체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72 0
5227 ‘1,500만 원’ 까준다.. 결국 눈물의 할인 시작한 BMW ‘이 차’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14 0
5226 ‘셀토스 보다 싸다고?’.. 기아 의문의 신형 SUV, 딱 걸렸다는 상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8 0
5225 ‘디자이너 짜르라고’.. 디자인 논란 터진 BMW ‘이 차’ 실물 충격이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1 0
5224 ‘사람도 죽었다’.. 논란 터진 GV80, 밝혀진 충격 실태에 차주들 ‘비상’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0 0
5223 ‘설마 내수차별?’.. 2천만 원대 기아 SUV ‘이 차’ 도대체 출시는 언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2 0
5222 ‘경찰 일 안 하냐?’.. 도로 위 X아치들, 정부도 결국 두 손 다 들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5 0
5221 [시승기] 그랜저 아빠들 ‘멘붕’ 올 만하네.. 신형 K8, 감탄 터진 ‘이것’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14 0
5220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8 0
5219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0 0
5218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1 0
5217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2 0
5216 “스포티지 씹어 먹겠네’.. 하이브리드 끝판왕 SUV ‘이 모델’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02 0
5215 ‘아빠들 괜히 샀다 후회!’.. 투싼 하이브리드, 돈 낭비라는 진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39 0
5214 ‘제네시스? 미국에 넘겨라’.. 트럼프 ‘폭탄선언’에 한국 비상 터졌다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027 8
5213 무려 ‘1천만 원’ 까준다! 논란의 벤츠.. E 클래스 파격 결단 내린 상황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881 0
5212 ‘싼타페 솔직히 괜히 샀다’.. 아빠들 ‘쏘렌토’ 타는 이유 분명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21 0
5211 ‘강남 싼타페 부활?’.. 돈 있는 아빠들 무조건 산다는 SUV ‘이 차’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15 0
5210 실구매가 ‘3천만 원대’.. 가성비 甲 수입 SUV ‘이 차’ 드디어 한국 온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2 0
5209 실물 ‘충격적’이다.. 아우디 ‘Q6 e-tron’ 역대급 디자인 말 나온 이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58 2
5208 한국 상륙한 아우디 ‘이 차’.. 그 정체에 벤츠 BMW ‘난리’ 난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008 1
5207 아반떼 보다 싸다.. 단돈 ‘2천만 원’ 미니밴, 아빠들 패밀리카 고민 끝!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236 3
5206 ‘1천만 원’이면 충분.. 쏘렌토 하이브리드, 이렇게 사면 100% 이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45 0
5205 중형 SUV 고민 이걸로 ‘종결’.. 유지비 미쳤다는 ‘이 차’ 대체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46 0
5204 ’20만 원 인상’.. 가격 또 오른 투싼, 아빠들 ‘이것’ 하나에 오히려 환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4 0
5203 ‘2천만 원대’면 충분.. 역대급 할인 시작한 현대차 ‘이 차’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8 0
5202 연비 무려 ’16km/L’.. 효율 미쳤다는 KGM 하이브리드 ‘신차’ 뭐길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04 0
5201 역대급 디자인 실화? 제네시스 신형 G80, 실물 유출에 아빠들 깜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1 0
5200 일본 수준 처참.. 결함 숨긴 토요타, 결국 차주들 ‘참교육’ 나선 상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61 0
5199 ‘연비 미쳤다!’.. 신형 팰리세이드, ‘이것’ 탑재 소식에 아빠들 환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64 0
5198 ‘코나 차주들 복통 호소’.. 신형 셀토스 역대급 디자인에 제대로 ‘난리’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07 1
5197 ‘가격 미친 수준!’.. 2천만 원 파격 인하 결정한 렉서스 ‘이 차’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66 0
5196 ‘중국이 그럼 그렇지’.. 호들갑 떨던 샤오미 전기차, 수준 처참하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7 0
5195 ‘초대박 터진 르노’.. 바닥만 치더니 ‘이 차’ 하나로 대박 터뜨린 상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5 0
5194 “100만 원 손해 봤다!” 중고차, 그냥 폐차하면 돈 날린다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51 0
5193 ‘죽을까봐 못 타겠다’.. 전기차 화재에 정부 결국 ‘이것’까지 선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4 0
5192 ‘졸음운전 걱정 끝’.. 국산차 역대급 기능 ‘이것’ 탑재에 아빠들 환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65 2
5191 ‘목숨까지 위협받아’.. 논란 터진 현대차 ‘이 차’, 차주들 결국 비상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7 0
5190 ‘전기차? 너나 타라’.. 역대급 하이브리드 SUV ‘이 차’ 놀라운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8 0
5189 그랜저 아빠들 ‘멘붕’.. 렉서스 신차 싹 다 유출, 달라진 수준 ‘놀랍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54 0
5188 “입 X쳐 머스크”.. 트럼프 지지한 테슬라, 결국 최악의 상황 맞았다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4545 4
5187 모델 Y 보다 싸다? 폴스타 4 보조금 확정.. 가격 본 아빠들 ‘깜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3 0
5186 신차 쏟아지기 시작.. 초대박 SUV 신차 3종, 아빠들 ‘행복 고민’ 폭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74 0
5185 아반떼 괜히 샀다 난리.. 일본 혼다, 역대급 세단 등장에 현대차 ‘긴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14 0
5184 일본서 등장한 경차 끝판왕 ‘이 차’.. 부활 소식에 열도 뒤집진 상황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745 5
5183 쏘렌토 값 빼준다..? 작심한 아우디, 무려 ‘4천만 원’ 폭탄 할인 선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77 0
5182 렉스턴 차주들 X 됐다.. 기아 타스만, 무려 ‘이 모델’까지 출시 예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61 0
5181 “현대차 따라했네”.. 테슬라 신형 모델 Y, 디자인 유출에 아빠들 탄식!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540 3
5180 전국 테슬람들 ‘멘붕’.. 한국 오는 BYD, 출시 라인업 “진짜 미쳤네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64 0
5179 “차이나머니 달달해”.. 돈 맛 본 람보르기니, 중국 위해 ‘이런 차’까지?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545 3
뉴스 [왓IS] “관계자 손가락 열정+정성” 하이브 저격했나…(여자)아이들 소연, 작심 비판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