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 카는 서킷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기 중 트랙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른 차량을 지휘하거나 위험 요소를 정리 또는 판단하기 위해 투입하는 차량이다. 세이프티 카가 경기장에 들어가면 모든 레이스카들은 추월이 금지되며, 세이프티 카 뒤에 서서 순서대로 달려야 한다.
천천히 달리며 다른 레이스카들을 지휘하는 세이프티 카는 그 자체로 큰 홍보 효과를 가지는 광고판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큰 경기에 투입되는 세이프티 카는 주로 자동차 제조사에서 가장 비싼 라인업인 플래그쉽 차량이 선정된다.
내구 레이스의 세이프티 카 그 정체는 BMW의 XM
지난 주말 호주의 유명한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Mount Panorama Circuit)에서는 배서스트 내구 레이스가 열렸는데 여기에 투입된 BMW의 XM 세이프티 카는 레이스카만큼이나 관중들의 많은 시선을 끌었다.
행사의 주최 측은 최근 BMW의 M과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계약에는 BMW의 하위 브랜드를 트랙 차량으로 사용하는 조항이 포함된다. BMW는 더 작고 민첩한 차량을 세이프티 카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자사의 신형 차량인 XM을 제공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랩핑 강력한 성능 자랑해
세이프티 카로 사용된 XM은 전면에서 무광 검정으로 시작해 후면에서 금색으로 끝나는 독특한 배치의 투톤 랩핑이 적용되었으며, 세이프티카를 알리는 문구 역시 새겨져 있다. XM의 지붕에는 차체에 걸맞는 거대한 라이트 바가 들어가 한층 위용을 더한다.
차량의 성능 역시 상당하다. 4.4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전기모터와 네 바퀴를 모두 굴리는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총출력은 644마력에 달해 3톤에 달하는 차체를 가뿐하게 굴릴 수 있다.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국내에서도 구입 가능
BMW 호주 마케팅 총괄 매니저 알렉스 맥린은 세이프티카가 참가한 행사에서 “BMW가 공식 세이프티 카 파트너로서 렙코 베서스트 12아워 경주와 함께하게 된 것은 우리 팀의 복귀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BMW의 헌신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국내에서도 출시해 만나볼 수 있는 BMW XM은 M1 이후 BMW M 브랜드의 두 번째 독자적 차량으로 독특한 스타일링과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BMW XM의 국내 판매가는 22,33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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