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23년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올해 출시 예정 신차 중 상당수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일부 차종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소비자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특히 패밀리카의 대명사 격인 기아 MPV 카니발은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한창이다.
앞서 신형 카니발 프로토타입이 여러 번 포착된 만큼 곳곳에서 다양한 예상도를 내놓았는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형상은 예상도와 별다른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최근에는 해당 모델 중에서도 끝판왕으로 불리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층 웅장해진 전면부 모습 그릴에는 허니콤 패턴 적용
신차 예상도 전문 크리에이터 ‘뉴욕맘모스’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니발 하이리무진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를 공개했다. 최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예상도는 가솔린, 디젤 등 순수 내연기관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모두 포함됐다. 먼저 내연기관 모델을 살펴보자.
전면 그릴이 대폭 넓어져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내부 그래픽은 마름모 대신 허니콤 패턴이 적용됐다. 앞 범퍼 공기 흡입구와 스키드 플레이트 역시 사이즈를 키워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 신형 모닝,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먼저 적용된 세로형 헤드램프와 ‘ㄱ’자 형상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도 눈길을 끈다.
하이브리드 차별화 요소 사각형 패턴 휠 적용된다
쏘렌토, 싼타페 등 현행 현대기아 신차 대부분은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사이에 외관상 디자인 차이를 크게 두지 않는다. 그나마 하이브리드 전용 휠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지만 신형 카니발은 외관 곳곳에 차별화 요소를 둘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사양의 예상도를 살펴보면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패턴이 세로형 마름모로 변경됐으며 헤드램프 그래픽 역시 달라졌다.
휠은 앞서 EV9과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탑재된 바 있는 사각형 패턴 휠이 적용된 모습이다. 기아는 모닝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최근 출시된 레이 EV의 휠에도 해당 디자인을 적용한 만큼 향후 선보일 신차에 사각형 패턴 휠을 확대 적용 해나갈 전망이다.
마침내 바뀌는 후방 깜빡이 오는 11월 정식 공개될 듯
예상도 전문 크리에이터 ‘갓차’가 제작한 예상도와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후면부 역시 양 끝을 세로로 늘린 테일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 그래픽은 신형 셀토스와 쏘렌토처럼 입체적인 형상을 갖춰 패밀리룩을 이룬다. 반가운 소식 한 가지는 후면 방향지시등 위치가 테일램프 상단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현행 모델의 후면 방향지시등은 범퍼 하단에 위치해 시인성 및 안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내연기관 사양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2.2L 4기통 디젤과 3.5L V6 자연흡기 구성을 유지한다. 하이브리드 사양은 1.6L 가솔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신형 카니발은 오는 11월 공개가 유력하며 하이리무진 사양은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