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게 미국에선 안통하네" 싼타크루즈 적재용량 논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25 10:15:16
조회 464 추천 6 댓글 0
														



현대의 북미시장 전용 모델인 싼타크루즈가 북미 현지에서 적재용량 관련한 이슈로 인해 북미 자동차 포럼들이 하나같이 다 시끌벅적하다. 이유는 바로 현대자동차에서 제시한 적재용량과 차대번호 주변에 붙은 실질적인 적재용량 차이로 인하여 이른바 ‘뻥튀기 적재용량’ 논란인 것이다. 픽업트럭의 구매 요소 중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에서 이런 이슈가 나오니 구매 예정자 혹은 제3자가 보기에도 썩 좋지 못한 상황인 건 확실하다.


우리나라 속담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지금 이 상황에서 딱 어울리는 속담이지 않을 수 없다. 국내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현대자동차 이는 자국민을 상대로 하여금 국한된 상황이지만, 지금 싼타크루즈를 통해 현대차의 민낯이 벗겨지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네티즌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다. 오늘 오토포스트는 싼타크루즈의 적재용량 이슈를 통해 어떤 문제점이 발생한 건지 한걸음 더 들어가 보려 한다.




북미 전용

픽업 모델

현대자동차의 소형 픽업트럭이다. 1990년 포니 2 픽업을 마지막으로 단종 이후 약 31년 만에 내놓은 픽업트럭 모델이며 2015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컨셉카로 처음 선보였다. SUV와 픽업트럭을 적절히 섞었으며 미국 현지에서는 CUV로 구분 짓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에서 탄생한 디자인과 투싼 NX4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며 세단과 SUV만 만들어 팔던 현대에서 라인업의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해 픽업트럭을 만들어 냈다 소식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꽤나 뜨거운 관심을 사기도 했다.



이후 2021년 4월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다. 2.5L 세타 3, 그리고 세타 3 2.5L 터보가 제공되며  터보 모델은 8단 DCT, 자연흡기 2.5L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하며 추후 하이브리드 모델도 투입될 예정이라고 현대는 밝힌 바 있었다.


적재함이 분리되지 않아 한국에선 화물차로 인정받을 수 없거니와, 노조의 강력한 반대로 인하여 국내 출시는 논의가 되는듯하다가 무산돼버렸다. 출시되기 전부터 적재함이 붙어있어서 세금이 높을까 말까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현대차에서 발표한 적재량과 차이가 존재하다는 이슈가 발생하여 또 다른 이슈가 생겨났다.




아니 이거

누구 말이 맞는 거야?

픽업트럭을 구매할 때 바라보는 가장 큰 요소는 적재용량이지 않을까 싶다. 이러는 와중에 싼타크루즈는 왜 적재용량 관련하여 이슈가 터졌던 것일까?


우선 현대차가 제공한 싼타크루즈의 적재용량을 확인해 보도록 해보자 외신에 따르면 싼타크루즈의 적재용량은 최대 1,748파운드 kg으로 환산하면 792kg이다.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치곤 꽤 괜찮은 적재량을 자랑하며 포드 매버릭과 함께 경쟁하는 차종으로 성공적인 첫인상을 성공적으로 심어줬다. 


실질적인 싼타크루즈의 적재용량이 꽤나 다양해 매체에서 이는 정확한 수치가 아니므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구글 검색을 통해 확인한 결과 1,568~1,906파운드로 kg 환산 시 711~864kg이다. 




들쭉날쭉한 적재량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현대차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자, 싼타크루즈의 트림은 총 4가지로 SE, SEL, SEL Premium, Limited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수치는 바로 Payload 부문을 유심히 봐보자 이 Payload는 최대 적재량이다. 



SE 트림이 가장 큰 적재용량을 제시하고 있으며 1,753 파운드까지 적재가 가능하다고 한다. kg으로 환산 시 795kg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 Limited 사양은 이보다 훨씬 줄어들게 된다.


되며 FF 모델은 1,521 파운드, AWD 모델은 1,609 파운드가량의 무게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이를 kg으로 환산할 시 각각 689kg 그리고 729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는 소리가 되는 것이다.




싼타크루즈 적재용량

대체 뭐가 맞는거야?

외신의 한 제보자가 싼타크루즈에 붙어있는 도어 스티커를 공개하면서 현대차의 불신이 시작되는 중이다.


최대 적재량 1,411 파운드 그리고 친절하게 640kg이라고 단위까지 환산하여 알려주는 스티커가 공개되었다. 이 공개된 스티커가 사실로 판단될 경우, 현대차에서 제시한 수치보다 150kg 가량 낮은 수치가 되는 것이다.



미국 현지에서 싼타크루즈와 경쟁 중인 포드의 매버릭이 다시금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는데, 매버릭과 비교를 하더라도 파운드 차이는 -108 파운드가 차이 나고 kg으로는 -49kg이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앞전에 서술한 트림별 적재량 차이는 옵션과 엔진과 미션 그리고 구동계가 달라지면서 적재용량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여기서 가장 문제 되는 부분은 바로 현대차가 발표한 수치보다 확연히 낮은 성능인 것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현대차 홈페이지 정보는 내려갔다

이에 관련하여 외신은 이 문제를 정식적으로 현대차 측에 “현대차는 공식 적재용량을 확인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하고 요청하였으나 현대차의 입장은 확실히 선을 긋는 분위기였다.


그것은 바로 “세부적인 적재 용량은 확인 중에 있습니다.”라는 코멘트가 미국 현대차의 공식 입장이다. 이후 어떤 식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현재 현대차 USA 홈페이지에서 최대 적재량을 표시하던 홈페이지는 견인능력을 홍보하는 문구로 바뀌었으며, 기타 e-카탈로그에서도 최대 적재량은 삭제된 걸 확인해 볼 수 있다. 




오늘 현대차가 북미시장의 입맛과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만들어낸 싼타크루즈의 적재량 이슈에 대해 알아봤다. 지금으로써는 제조사 공식 입장이 나오질 않아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다. 과연 이 부분은 현대차의 실수로 넘어갈지 혹은 현대차가 알고서도 미국 소비자들을 쉽게 보고 쉽게 영업하려 했던 것인지 그들이 왜 하필 소비자들의 파워가 센 국가에서 저런 이슈가 발생하게 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추후에 이 문제가 확인되어 입장을 발표한다 치더라도, 너무도 명확한 증거가 나와있는 마당에 과연 이들의 변명이 소비자들에게 통할지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자국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자국민들에게 도움이 된 적이 있던 기업이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 거 같으니 생략하도록 하겠다. 모쪼록 현대차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느끼는 부분이 존재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2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228 ‘타스만 비상!’.. 현대차 의문의 신형 픽업트럭, 상상도 못한 정체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60 0
5227 ‘1,500만 원’ 까준다.. 결국 눈물의 할인 시작한 BMW ‘이 차’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8 0
5226 ‘셀토스 보다 싸다고?’.. 기아 의문의 신형 SUV, 딱 걸렸다는 상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1 0
5225 ‘디자이너 짜르라고’.. 디자인 논란 터진 BMW ‘이 차’ 실물 충격이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5 0
5224 ‘사람도 죽었다’.. 논란 터진 GV80, 밝혀진 충격 실태에 차주들 ‘비상’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4 0
5223 ‘설마 내수차별?’.. 2천만 원대 기아 SUV ‘이 차’ 도대체 출시는 언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7 0
5222 ‘경찰 일 안 하냐?’.. 도로 위 X아치들, 정부도 결국 두 손 다 들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2 0
5221 [시승기] 그랜저 아빠들 ‘멘붕’ 올 만하네.. 신형 K8, 감탄 터진 ‘이것’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05 0
5220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5 0
5219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6 0
5218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68 0
5217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4 0
5216 “스포티지 씹어 먹겠네’.. 하이브리드 끝판왕 SUV ‘이 모델’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97 0
5215 ‘아빠들 괜히 샀다 후회!’.. 투싼 하이브리드, 돈 낭비라는 진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34 0
5214 ‘제네시스? 미국에 넘겨라’.. 트럼프 ‘폭탄선언’에 한국 비상 터졌다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017 8
5213 무려 ‘1천만 원’ 까준다! 논란의 벤츠.. E 클래스 파격 결단 내린 상황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873 0
5212 ‘싼타페 솔직히 괜히 샀다’.. 아빠들 ‘쏘렌토’ 타는 이유 분명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17 0
5211 ‘강남 싼타페 부활?’.. 돈 있는 아빠들 무조건 산다는 SUV ‘이 차’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10 0
5210 실구매가 ‘3천만 원대’.. 가성비 甲 수입 SUV ‘이 차’ 드디어 한국 온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98 0
5209 실물 ‘충격적’이다.. 아우디 ‘Q6 e-tron’ 역대급 디자인 말 나온 이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50 2
5208 한국 상륙한 아우디 ‘이 차’.. 그 정체에 벤츠 BMW ‘난리’ 난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000 1
5207 아반떼 보다 싸다.. 단돈 ‘2천만 원’ 미니밴, 아빠들 패밀리카 고민 끝!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230 3
5206 ‘1천만 원’이면 충분.. 쏘렌토 하이브리드, 이렇게 사면 100% 이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43 0
5205 중형 SUV 고민 이걸로 ‘종결’.. 유지비 미쳤다는 ‘이 차’ 대체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44 0
5204 ’20만 원 인상’.. 가격 또 오른 투싼, 아빠들 ‘이것’ 하나에 오히려 환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1 0
5203 ‘2천만 원대’면 충분.. 역대급 할인 시작한 현대차 ‘이 차’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5 0
5202 연비 무려 ’16km/L’.. 효율 미쳤다는 KGM 하이브리드 ‘신차’ 뭐길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99 0
5201 역대급 디자인 실화? 제네시스 신형 G80, 실물 유출에 아빠들 깜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89 0
5200 일본 수준 처참.. 결함 숨긴 토요타, 결국 차주들 ‘참교육’ 나선 상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8 0
5199 ‘연비 미쳤다!’.. 신형 팰리세이드, ‘이것’ 탑재 소식에 아빠들 환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61 0
5198 ‘코나 차주들 복통 호소’.. 신형 셀토스 역대급 디자인에 제대로 ‘난리’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02 1
5197 ‘가격 미친 수준!’.. 2천만 원 파격 인하 결정한 렉서스 ‘이 차’ 뭐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63 0
5196 ‘중국이 그럼 그렇지’.. 호들갑 떨던 샤오미 전기차, 수준 처참하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5 0
5195 ‘초대박 터진 르노’.. 바닥만 치더니 ‘이 차’ 하나로 대박 터뜨린 상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4 0
5194 “100만 원 손해 봤다!” 중고차, 그냥 폐차하면 돈 날린다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49 0
5193 ‘죽을까봐 못 타겠다’.. 전기차 화재에 정부 결국 ‘이것’까지 선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2 0
5192 ‘졸음운전 걱정 끝’.. 국산차 역대급 기능 ‘이것’ 탑재에 아빠들 환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63 2
5191 ‘목숨까지 위협받아’.. 논란 터진 현대차 ‘이 차’, 차주들 결국 비상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5 0
5190 ‘전기차? 너나 타라’.. 역대급 하이브리드 SUV ‘이 차’ 놀라운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6 0
5189 그랜저 아빠들 ‘멘붕’.. 렉서스 신차 싹 다 유출, 달라진 수준 ‘놀랍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53 0
5188 “입 X쳐 머스크”.. 트럼프 지지한 테슬라, 결국 최악의 상황 맞았다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4541 4
5187 모델 Y 보다 싸다? 폴스타 4 보조금 확정.. 가격 본 아빠들 ‘깜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1 0
5186 신차 쏟아지기 시작.. 초대박 SUV 신차 3종, 아빠들 ‘행복 고민’ 폭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72 0
5185 아반떼 괜히 샀다 난리.. 일본 혼다, 역대급 세단 등장에 현대차 ‘긴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13 0
5184 일본서 등장한 경차 끝판왕 ‘이 차’.. 부활 소식에 열도 뒤집진 상황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741 5
5183 쏘렌토 값 빼준다..? 작심한 아우디, 무려 ‘4천만 원’ 폭탄 할인 선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75 0
5182 렉스턴 차주들 X 됐다.. 기아 타스만, 무려 ‘이 모델’까지 출시 예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9 0
5181 “현대차 따라했네”.. 테슬라 신형 모델 Y, 디자인 유출에 아빠들 탄식!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537 3
5180 전국 테슬람들 ‘멘붕’.. 한국 오는 BYD, 출시 라인업 “진짜 미쳤네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62 0
5179 “차이나머니 달달해”.. 돈 맛 본 람보르기니, 중국 위해 ‘이런 차’까지?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541 3
뉴스 MEOVV(미야오), '2024 MAMA AWARDS' 고품격 퍼포먼스 선보여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