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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가 아니라고?” 동남아에만 판매하는 현대차 국내 포착 됐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03 09:50:22
조회 603 추천 1 댓글 2
														

현대 스타게이저 포착
‘스타리아 룩’으로 확인
국내 출시 계획은 없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II마돈’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II마돈’님 제보)

선명한 현대차 엠블럼이 붙어있지만,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차. 스타게이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동남아 현지 전략형으로 개발되어 판매되는 이 자동차는 과거 기아 카렌스가 떠오르게 하는 MPV인데 전면부 디자인이 스타리아를 쏙 빼닮아 위장막을 뒤집어쓰고 포착되던 시절 당시 많은 궁금증을 유발했던 신차다.

이름까지 스타게이저로 확정되어 현대차는 실제로 이 스타리아 디자인을 패밀리룩으로 가져가려는 느낌이다. 오늘은 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는 7인승 MPV, 스타게이저를 함께 살펴보자.

박준영 편집장




동남아 현지 전략 차종
국내 판매 계획은 전혀 없어
싼타모의 정신적 후속작


코드네임 KS1으로 개발된 현대 스타게이저는 올해 7월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차다. 국내에 판매하는 자동차는 아니며, 동남아 & 인도 현지 전략형 차종으로 판매하는 7인승 MPV인데 디자인이 스타리아를 쏙 빼닮은 패밀리룩으로 등장하여 화제가 됐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요즘 보기 어려운 수동변속기 사양도 제공한다. 물론 옵션으로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6인승과 7인승 사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면 사실상 2000년대 초반 단종된 싼타모의 후속작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고급감’과는 거리가 먼 실내
실용성에 초점 맞췄다
한국 출시된다면 성공 가능성은?


동남아에만 판매하는 현지 전략형 모델이기 때문에 실내를 살펴보면 ‘고급감’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실용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큼지막한 메인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계기판은 내수 사양 캐스퍼를 포함한 여러 신차들에 적용되는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오토 에어컨 사양은 없으며, 상당히 널찍한 레그룸, 탑승 가능한 3열을 만들어 놓아 현지에선 알카자르와 동급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때 이런 7인승 MPV를 “국내에도 출시해 달라”라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는데, 과연 이 사양 그대로 들어온다면 제대로 된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까? 감히 예상컨대 쓸쓸한 판매량을 기록하다 조용히 단종될 것이다. 이 차의 동남아 현지 가격은 2,15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사양은 3,300만 원 정도인데, 캐스퍼 풀옵션이 2,000만 원을 넘는 시대임을 감안한다면 가성비는 또 좋아 보이기 마련이다. 여러분들은 이 차가 한국에 출시된다면 구매할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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