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초기 결함과 각종 문제로 곤욕을 치렀지만, 판매량만큼은 역대급을 기록한 국산 미니밴,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현행 카니발이 2020년에 출시되었으니 이제는 페리 소식이 들려올만한 시기다. 보통 현대기아차 F/L 주기가 3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말이다.
그래서 카니발은 어떻게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오늘은 여태까지 알려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온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일까? 함께 알아보자.
글 박준영 편집장
2020년 출시된 카니발
2023년 페이스리프트 예정
전기차는 안 나온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관련 정보가 쏟아져 나오면서, 전기차가 출시될 거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과거 카니발 신형 개발 계획 일부에서 전기차와 관련된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확인된 자료에 따르면 카니발 전기차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카니발 전기차가 나올 수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구조적으로 내연기관 모델을 베이스로 개발한 차량이기 때문에 차량 하부에 배터리를 넣을 여유 공간이 없다. 또한 안 그래도 무거운 카니발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설계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4륜 구동도 4열 싱킹 시트 공간 때문에 탑재하지 못한 것을 감안한다면 전기차는 모든 것을 뜯어서 새로 설계해야 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출시
2.5 가솔린 터보 신규 엔진 탑재
전기차보다 인기 많을 것
전기차 출시 소식이 무산되어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것으로 예고되어 있어 이 부분을 기다려보는 것이 조금 더 현실적이겠다. 원래는 현행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려 했지만, 카니발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연비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여 나오지 못했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출력을 개선한 신형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상황. 이 엔진은 카니발뿐만 아니라 향후 팰리세이드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5 가솔린 터보면 제네시스 라인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엔진인 만큼 현대기아의 고민이 깊을 터, 그래도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면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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