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를 맞이한 완성차 업계는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기존엔 볼 수 없었던 전기차를 중심으로 업계가 돌아가는 만큼, 모두 동일한 출발 선상에서 경쟁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기존 업체들도 견제해야 하는데 리비안, 루시드와 같은 신생 전기차 업체들도 계속해 등장하고 있는 현 상황. 이에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본인들이 갖고 있는 역사와 헤리티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업체가 한 곳 있다. 바로 르노다.
글 조용혁 에디터
르노의 역사 속에는
르노 5라는 차량이 존재
르노의 역사 속에는 르노 5라는 자동차가 존재한다. 해당 차량은 르노가 1972년부터 1996년까지, 약 24년간 생산했던 소형차로, 당대 르노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었다. 현재에도 생산되고 있는 캡처, 클리오 등의 차량들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차량이기도 하다.
르노 5는 차량이 갖는 대표성만큼 수많은 프랑스 소비자들, 더 나아가 유럽 국가의 수많은 소비자의 발이 되어준 차량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현재로 르노 5를 두고 추억의 자동차라 이야기하는데, 인지도는 두말할 것도 없으며, 차량 그 자체가 르노의 역사이자 헤리티지가 된 상황이다.
르노 5 50주년을 기념해
전기차로 재탄생 될 예정
르노에게나, 소비자들에게나 기념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한 르노 5. 결국 르노는 르노 5의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해당 차량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로 말이다. 지난 2021년 초, 르노는 르노 5를 기반으로 설계한 콘셉트카, “르노 5 E-TECH”를 공개한 바 있다.
르노 레터링이 큼지막하게 적혀 있는 전면부 그릴은 해당 차량이 전기차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차량 곳곳에서 르노 5의 디자인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차량은 콘셉트카에서 머물지 않고 2024년에 실제 양산이 될 예정이며, 세부 성능 정보는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리티지를 담은 전기차들
앞으로도 계속 출시될 예정
르노 외의 완성차 업체들도 본인들의 헤리티지를 녹인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마이크로버스의 헤리티지를 담은 폭스바겐의 ID. 버즈, G클래스의 헤리티지를 담은 벤츠의 EQG 클래스가 그런 경우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예왼 아니다. 현대차는 오래전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되어 주었던 차량, 포니의 헤리티지를 전기차에 담아 아이오닉5를 선보인 바 있다. 향후에도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자사만의 헤리티지를 담은 전기차들을 계속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 5 E-TECH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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