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 없어서 못 파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포드의 익스플로러 이 둘의 성격은 비슷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특히나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 팰리세이드라면,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사이즈 SUV는 익스플로러라 칠 정도로 인기 있는 모델이다.
그런 둘을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가격대와 비슷한 용도, 비슷한 크기, 비슷한 브랜드 밸류 등등 겹치는 부분이 많아 팰리세이드 구매를 고려할 때, 언제나 빠지지 않은 포드 익스플로러다. 과연 팰리세이드와 익스플로러 둘 중 고민할 때 어떤 차를 사야 합리적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풀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의 대결
포드 익스플로러가 출시된 해는 2019년이다. 그리고 현대 팰리세이드의 출시는 2018년이다. 근소한 차이로 출시가 이뤄졌으며, 익스플로러는 2021년 1월에 한국 땅을 밟기 시작했다. 차량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바라보는 부분은 가격인데 팰리세이드의 경우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V6 3.8L 람다 2엔진이 적용된다. 아울러 변속기는 자동 8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가솔린 엔진 2가지가 제공된다. L4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V6 3.0L PHEV, V6 3.0L 에코-부스트 총 3가지 엔진이 제공되며, 10단 자동 변속기가 제공된다. 가솔린이 주력인 미국 차답게, 팰리세이드에 비해 다양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게 제법 눈길을 끈다.
가격과 옵션 구성은 당연하게도, 팰리세이드가 앞선다. 비슷한 가격대로 비교할 경우 팰리세이드는 7인승 VIP 트림과 비교한다. 7인승 VIP 모델의 경우, 5,183만 원이라는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2열 통풍 시트를 비롯하여 HUD,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되어있다. 추가로 내비게이션 기반 SCC 시스템도 적용되니, 능동형 운전자 보조 옵션과 내장재 마감 품질까지 생각해본다면, 팰리세이드가 강점을 보인다.
익스플로러의 경우, 가장 주력으로 판매되는 2.3L 에코-부스트 트림을 기준으로 하겠다. 가격은 6,150만 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10.1인치 AVN과 함께 뱅&올룹슨 오디오 시스템, 후륜 기반 AWD 시스템, 팰리세이드에 비해 탄탄한 주행 능력, 허용 토크가 높은 10단 자동 변속기가 강점으로 꼽힌다. 굳이 차박 혹은 캠핑을 즐기는 가정이 아니라면, 익스플로러의 선택보단 팰리세이드의 선택이 합리적으로 느껴질 여지가 다분하다.
팰리세이드는
신형으로 변화했다
사실, 이번 경쟁에서 익스플로러의 손을 들어주기보단 팰리세이드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팰리세이드의 경우,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는데, HDA2, ISLA, PCA-R, RSPS등 현대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주행 옵션이 적용된다.
팰리세이드냐, 익스플로러냐에 대한 고민이 깊은 네티즌들의 반응도 살펴볼 수 있었다. “팰리를 내버려 두고 익스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딱히”, “안전성은 팰리세이드가 더 좋습니다”, “두 회사 모두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지라, 똑같아요”. 등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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