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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훈육법이 학부모 환상 만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1 17:10:06
조회 149 추천 0 댓글 0
														

오은영 박사의 교육관 모든 아이들에게 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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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면을 가득 채우는 기사를 꼽는다면 교권 추락 문제인데, 이에 오은영 박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오은영 박사 훈육법 중 '체벌 금지'에 대한 부분을 비판하는 것. 오 박사의 교육관은 모든 아이들에게 통할 수 없기 마련인데 학부모들에게 오 박사의 영향력으로 계속해서 제2, 제3의 '금쪽이' 생겨났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체벌은 필요하다는 의견의 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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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블라인드에는 '오은영이 학부모들 여럿 망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작성자는 "오 박사의 교육관이 자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처받지 않아야 하고 동감 그리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규정짓고 있다. 그러니 체벌도 없어졌고 오냐오냐하며 남 불편하게 만들고, 피해주는 일까지 공감하며 아이들 버릇을 망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작성자는 "오 박사는 '어떠한 이유에서도 폭력은 있어선 안 된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체벌과 폭력을 어떻게 같은 범주에 묶어놓고 방송에서 떠들어 댈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금쪽이 같은 애들이 끊임없이 출몰한다. 인간도 결국 동물과 같고 말을 안 듣는다면 따끔하게 혼내고 체벌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자비한 폭력이 아니라 체벌 후 아이를 위로해 주고 공감해주면 된다. 자꾸 방송에서 체벌 훈육을 마치 악처럼 묘사하니 이상한 부모들이 자꾸 출몰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그런 부모들도 애초에 공중도덕도 없고 아이들은 때론 쥐어 패야 말을 듣는다"라며 이야기를 마쳤다.


해당 글에 대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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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 대해서 수많은 커뮤니티 속 거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작성자의 의견에 공감하는 이들은 "훈육은 당연히 필요하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 "육아에는 답이 없다. 아이의 특성 그리고 집안의 분위기에 따라 사회적 규범을 가르치는 것이 맞다. 허나 오은영 박사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오 박사의 말이 정답이 되었다. 전문가로서 또 다른 방안을 정확하게 제시 가능할 때에나 (체벌 없는 훈육이) 가능한 것이지 아무나 따라 해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이다.


이에 반해 체벌을 반대하는 오 박사를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때리는 걸 하지 말랬지 훈육을 멈추란 적은 없다", "박사님의 일부 말만 잘라 이상하게 이해하는 것 같다. 오 박사님께서 아이를 오냐오냐 키우라는 말씀은 전혀 한 적이 없다","체벌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훈육에 감정이 들어간다. 하지만 훈육은 감정으로 해서는 안 되기에 체벌을 막는 것일 뿐이다" 등의 의견이다.


전문의 "오은영은 환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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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갑론을박이 펼처지고 있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서울대 의학 박사는 초등학생의 교사 폭행 사건에 대해 교권 침해 문제를 짚으며 오 박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상담 방송을 지적했다.


서 박사는 sns를 통해 "'금쪽이 류'의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방송에서 제시하는 솔루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하며 "매우 심각해 보이는 아이의 문제도 몇 차례의 상담, 또는 한두 달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듯 꾸민다. 이것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은 정신과 의사라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프로그램은 진실을 말해야 하나 흥행을 위해서인지 환상을 갖게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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