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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원희룡과 서울 모처서 만찬…당 대표 경선 출마하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3 19: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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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전통시장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원희룡 후보·이천수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서울 모처에서 저녁식사 겸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한 전 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원 전 장관의 만남이 한 전 위원장의 복귀를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두 사람의 대화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만찬에서 전당대회 차기 대표 경선 등 주요 당내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초 6월 말 7월 초 열릴 것으로 전망됐던 전당대회가 비대위 인선, 원내대표 선출의 지연 등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직후 전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 당 사무처 당직자 등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히 거절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최근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 '황우여 비대위' 출범…"당원과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당 대표 선출 할 것"▶ 尹대통령 "한동훈과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 한동훈, 前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내공 쌓겠다"▶ 尹대통령 '한동훈 비대위' 오찬 제안…한동훈, 건강상 이유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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