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광주 민주화 운동을 알린 AP 전 특파원, 테리 앤더슨 별세...향년 76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08:30:49
조회 33 추천 0 댓글 0
														


1947년생인 고 테리 앤더슨 전 AP 통신 기자가 현지 시간으로 21일 뉴욕 그린우드 호수에서 별세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1947년생인 고 테리 앤더슨 전 AP 통신 기자가 현지 시간으로 21일 뉴욕 그린우드 호수에서 별세했다. 그는 76세의 나이였다. 해병대에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뒤, 귀국하여 저널리즘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AP 통신에 입사한 앤더슨은 특히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직접 취재하여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보도는 당시 정부의 '광주 폭동'이라는 주장과 대조되는 사실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1980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를 취재하면서 작성한 기사 원고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청 복원 촉진팀에 의해 공개되었다. 그의 기사에는 5월 23일 계엄군이 도심 외곽으로 철수했을 때 시민들이 거리를 청소하고 파손된 차량과 잔해를 치우는 모습, 5월 26일에는 일부 상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채소 판매상들이 학생들이 설치한 검문소와 바리케이드를 통과하여 도시로 들어오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는 2020년에 출간된 'AP, 역사의 목격자'에서 광주 도심을 돌아다니며 볼 수 있는 모든 시신을 직접 세어봤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에 처음 들어갔을 때 단 한 곳에서만 179구의 시신을 세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1985년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취재하던 중, 무슬림 시아파 그룹에 의해 납치되어 약 7년간 억류된 후 풀려났다. 그는 인터뷰에서 기자였고 서구 국가의 소수 국적자 중 하나였기 때문에 납치됐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억류 중에는 벽에 수갑을 채워 맞고, 죽음의 위협을 받으며, 오랜 기간 고립된 채로 지냈다.

그는 석방 후 PTSD를 앓았으며, 이란 정부가 그의 납치에 관여했다고 판결한 법원으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보상금을 투자 실패로 잃고 2009년 파산을 신청했다. 그는 플로리다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쳤으며, 2015년에 은퇴해 버지니아 북부의 작은 말농장에서 생활했다.



▶ 美 의회,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승인 임박… 추가 군사 자문관 파견 검토▶ 케네디 가문, 바이든 대통령 지지 선언... 독립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세력 흡수▶ 중랑구, '산후 건강관리사 대상 특별 교육'실시▶ 중랑구, 제5기 우리동네통신원 발대식 개최▶ 장미란 차관, 대구 대학생들과 팔공산 등반....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3612 美 대학 캠퍼스, 친팔레스타인 시위 속 졸업식... 긴장감 고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45 0
3611 어린이날, 여야 한마음으로 "어린이 안전과 행복 다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67 0
3610 2027년 서울 개최 '세계청년대회'...유인촌 장관과 유흥식 추기경 머리 맞대고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69 0
3609 뉴욕증시, 국제적 이슈와 시장 움직임에 촉각 세울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67 0
3608 마포구' 빨노파 어린이 축제 '…하늘길서 양화진까지 동심 한가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65 0
3607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삼각지서 좌파진영 규탄 집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73 0
3605 강남구, 토요일 아침 '건강 뜀' 진행...양재천 5km 달리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7 0
3604 한국무역협회 제32대 회장단 공식 출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33 0
3603 BNK금융그룹, 지역과 함께하는 ESG 전략 마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1 0
3602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대폭 상향한 2.6% 전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12 0
3601 [후속보도 ②] 손경이씨 민원인 고소에 경기 양평경찰서 "민원인 정보 안 주면 구청 압수수색 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94 0
3600 김 의장, 10박 15일간 중남미·미국 등 4개국 순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88 0
3599 與 이종배, 원내대표 출마…"야당과 과감하게 협상하고, 치열하게 싸우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90 0
3598 與, 민주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에 "협치가 보이지 않는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82 0
3597 대통령실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시사에 野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8 0
3596 與 '채상병 특검' 처리에 이재명 질타 "대통령과 회담 끝나자마자…협치 의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80 0
3595 교사에게 손가락 욕했는데 교권 침해 아니다...충남청, 학교측 결정 취소후 재심키로 [4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666 18
3594 박영선, 총리설에 "딱 한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83 0
3593 헌재, '軍 장교 집단진정 금지' 합헌 판결...."국군, 본연 임무에 집중해야"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23 0
3592 주차장 기둥 들이받고 도로 나온 음주운전자...잡고 보니 경찰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7 0
3591 與 "민주당 김동아, 학폭…공복 자격없어", 김동아 "허위사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80 0
3590 '베개가 만병통치약?' 평범한 베개에 효능 속여 판 60대 벌금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6 0
3589 대전 한밭수목원 어린이놀이터 새 단장..."어린이들 즐거운 시간 갖길 기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9 0
3588 황우여 "'전대 관리'에만 국한 않겠다…일머리 있는 분 모셔 많은 일 처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2 0
3587 尹 현직대통령 첫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부모님들 헌신과 노력이 대한민국 만들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4 0
3586 민주 새 원내대표에 강성 친명계 박찬대..."尹, 거부권 행사 법안 즉시 재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2 0
3585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1만4천여개 보내고 144억 받은 40대 구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5 0
3584 [속보] 민주 새 원내대표에 친명 박찬대 의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5 0
3583 대통령실 "물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전반적 구조 개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9 0
3582 기업 회계 불법 행위 공개...금융감독원 재발 방지 목표 설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6 0
3581 뉴욕증시, 연준의 완화적 결정에 훈풍...3대 지수 일제히 상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5 0
3580 美 대학 캠퍼스에서 이어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2000명 이상 체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6 0
3579 애플,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가 급등....무슨 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9 0
3578 경기도,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9 0
3577 류경기 중랑구청장, 기후위기 대응 위한'녹색건물 컨퍼런스'참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0 0
3576 영화 챌린저스, 스페셜 트리비아 2탄 공개...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유니크한 편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8 0
3575 강남구, '별빛요가' 진행....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16 0
3574 마포구, 노인 주거·돌봄의 新 해법 '효도숙식 경로당' 개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9 0
3573 2024 D.FESTA 거리공연축제 '같이, 대학로'로 오세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1 0
3572 與 신임 비대위원장 황우여 "재창당 뛰어넘는 혁신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3 0
3571 구글, '아이폰 검색엔진 기본 탑재'로 애플에 200억 달러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05 0
3570 與 3040 험지 후보자 모임 '첫목회'…"전당대회 여론 50% 반영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4 0
3569 한동훈, 김흥국에 "못 챙겨서 죄송하다…몸 좋아지면 연락해 뵙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6 0
3568 與, '총선백서 TF' 첫 회의…후보·당직자·출입기자 설문, 필요시 대통령실도 면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72 0
3567 윤재옥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건의할 수밖에…모든 국회 일정 비협조" 선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1 0
3566 2%대 하락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소비자물가 [1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490 1
3565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김영주, 與 입당하며 제출한 사임안 국회 본회의 통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9 0
3564 野 단독 직회부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부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8 0
3563 이태원특별법, 여야 수정 합의로 국회 본회의 통과...사고 551일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70 0
3562 윤재옥 "野 채상병특검법 처리 추진,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