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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 탐사선, 달 착륙 후 배터리 방전으로 가동 중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1 09: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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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 달 탐사선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미국의 민간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달에 착륙한 지 일주일 만에 배터리가 방전되어 가동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오디세우스의 개발사는 "굿나잇, 오디"라며 이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배터리 방전 사건은 로이터와 AP통신이 29일에 보도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CEO 스티븐 알테무스는 오디세우스가 현재 태양광 발전을 이용하고 있지만, 전력 문제로 인해 향후 원격 측정 데이터를 보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우주선을 잠자는 상태로 두고 2∼3주 내에 다시 깨울 것을 기대한다"며, "태양이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을 다시 비추면, 우주선으로부터 신호를 받을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개발 테스트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은 비행 관제사들이 오디세우스로부터 마지막 사진을 수신하고 컴퓨터와 전원 시스템을 대기 상태로 전환하면서 발생했다. 앞서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오디세우스의 배터리 수명이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히며, 가동을 멈추고 재가동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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