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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스파이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시민...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2 0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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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러시아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인 시민이 스파이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타스 통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올해 초 러시아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인 시민이 스파이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타스 통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에서 스파이 혐의로 한국인이 체포된 첫 사례이다. 타스 통신은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한국 국적자의 신원은 스파이 범죄 수사 중에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한국인의 실명은 공개되었으며, 성은 '백'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백씨는 올해 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되었으며, 지난달 말 더욱 심도 있는 조사를 위해 모스크바로 이송되어 레포르토보 구금센터에 구금되었다고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그가 체포된 사실은 국영 매체를 통해 수개월 후 외부에 알려졌다. 타스 통신은 또한 백씨가 외국 정보기관에 기밀 국가 정보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형사 사건 자료는 '최고 기밀'로 분류되었다고 보도했다. 혐의의 세부 사항에 대한 정보는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어 공개되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체포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의 취재 결과, 백씨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육로로 블라디보스토크에 입국한 후 몇 일을 보낸 민간인이자 종교 종사자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의해 체포되었다. 당시 백씨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 온 그의 아내도 FSB에 체포되었으나 석방되어 현재 한국에 있다고 한다.

FSB는 백씨의 체포 사실을 한국에 통보하지 않았으나 지난달 서면으로 통보했다고 한다.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법원은 오늘 비공개 청문회에서 백씨의 구금 기간을 6월 15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백씨가 구금된 레포르토보 구금센터는 거의 모든 수감자를 단독 감방에 가두는 것으로 악명 높으며, 스파이 혐의로 구금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도 이 구금센터에 있다.

2022년 2월 특별 군사 작전 이후 러시아는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참여한 이유로 남한을 비우호적 국가로 지정했다. 북한과의 밀접한 관계로 한반도의 안보가 위협받는 시기에 백씨의 석방이 지연되거나 그에게 중형이 선고될 경우, 이는 한국-러시아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

러시아에서 스파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백씨는 10년에서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러시아 형법상 스파이 조항은 외국 정보기관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국가 비밀이나 군사 또는 당국의 안보에 관한 정보를 수집, 도난, 저장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 시민 및 무국적자에게 적용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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