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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망했다는 소식 듣고 왔습니다.

■x(221.147) 2016.09.20 19:22:19
조회 817 추천 0 댓글 0

(앞부분 생략)

재단이사회의 연간 법정 전입금이 1억원으로 전국 대학 중 꼴지그룹이라는 점은 공지의 사실입니다. 학교는 7년째 연속 적자입니다. 기업으로 치면 당장 부도가 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재단은 아무 대책이 없습니다.


이사회는 점차 예수회원의 장악력을 높여 나가는 데 열중하고 있고, 다음 총장은 예수회원으로 내정해 놓고 있음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요컨대 서강대학은 예수회의 사유물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구체적 증거는 얼마든지 댈 수 있습니다. 정제천 관구장 이전에는 예수회의 학교 경영 간섭이 이처럼 심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의 진정한 발전보다는 예수회원의 이해관계가 더 우선입니다.

갈등과 내분은 이미 도를 넘었습니다. 이를 조정하고 통제할 리더십은 어디서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결국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서강은 상당기간 깊은 상처와 좌절 속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지경으로 가고 있습니다.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서강은 망합니다. 만약 소생의 길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회 신부님들이 학교 경영에서 손을 떼는 용단뿐입니다.


신부님들은 그야말로 서강의 창업자로서, 그리고 정신적 지주로서 예수회 교육 이념의 뿌리를 굳건하게 내려 주시는 가운데, 재단 이사회를 전문가와 재정 확충 능력을 감당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함으로써 학교의 지배구조를 개혁하는 것이야말로 서강의 살 길입니다.

존경하는 서강의 교수님들과 직원선생님께서 앞장서서 풀어나가야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 9월

이 장 규 올림


출처 - https://ko-kr.facebook.com/sogangbamboo/posts/869236946543422 (서강대 대나무숲) -


앞부분 궁금하면 읽어보세요. 참고로 엄청 길지만 서강대 현실에 대해 낱낱이 고발해 놨네요


1. 서강대가 남양주 캠퍼스를 할 경우


서강대가 8만 4000평 학교 부지를 조성할 때 약 4400억 원 이 든다던데, 법정전입금 1억원 겨우 내는 예수회 재단에서 4000억 넘는 돈을 낼 수 있는가?

만약 추진된다 하더라도 엄청난 재정파탄 위기가 생길 가능성이 크고


2. 서강대가 남양주 캡퍼스를 취소할 경우


서강대 대나무숲에 서강대 대외부총장님이 말씀하신 것 중 일부를 보면


"앞으로 감당할 일이 걱정입니다. 손해 배상문제로 학교가 한 순간에 망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 공식 자문변호사가 계속 경고해 왔던 점인데,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관구장은 자신의 친구 변호사를 끌어 들여서 손해배상을 해 봤자 별 것 아니라고 밀어붙였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문제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남양주 주민들이 학교로 몰려 오고 있고, 남양주시와 도시공사, 민간 건설업체등이 학교를 상대로 요구해 올 손해 배상 규모가 얼마일지 가늠이 안됩니다."


엄청난 손해 배상을 서강대가 해야할 것이고...



눈치 빠른 일부 서강대 친구들은 벌써 서강대 탈출 준비 중....

제목 - 서강대 경제에서 한양대 파경으로 학벌 바꾸면

(출처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9189665&showAll=true)


이런 글 쓰면서 탈출 궁리 중이네요.


중앙정부비.jpg


출처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55


재단에서 주는 법정전입금이 적으면 정부지원이라도 많이 받아야할텐데, 서강대는 2014년부터 순위권밖으로 나갔지요


그래서 남양주캠퍼스 만들어서 공대 일으켜서 서강대 부흥시키려고 한거 같은데, 오히려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음


뭐 남양주 캠퍼스를 만들든 안 만들든 학교 경쟁력 관점에서 더 이상 한양대와 경쟁 대학은 아니라는건 확실한 점이죠


오르비에서 서강대 훌리들이 서성한이니 뭐니 사기 서열로 정보력 없는 고딩들이 뭣도 모르고 서강대 들어가는 거죠



어떻게 되든간에 서강대 잘가요 ~


역사 속으로 사라질 날이 얼마 안남은듯.. 서성한 이라는 말의 최대 수혜자 굿바이


서강대 수시납치 안당해서 천만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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