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어떻게 하나만 골라 -> 챌린지 글마다 이 문장 쓰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마찬가진데

그래도 굳이굳이 고르면 아음

아음이가 그냥 산에 간게 아니라 기우제를 위해서 갔다는데

이 쪼꼬미가 궁에서 나올 떄부터 직감했었고

나와서도 자기보다 남을 더 생각했다는거ㅠㅠ

아음 존멋 모먼트에서 활쏘기 연습이 빠질 수 없지

"쏴, 내가 있는 한 바람은 너의 것이다"

산신 OPPA의 존멋 모먼트도 남겼는데

아음이 왜 그렇게 활쏘기를 연습했는지 알고나서는 진짜....

궁에 다시 들어가야했을 때

나였음 덜덜 떨었을텐데 아음이는 떨기는 커녕

눈이 매웠습니다.

저자에 연기가 자욱해서요.

처음엔 밥짓는 연기인줄 알았는데 아니더이다.

굶어 죽는 식솔들 태우는 연기였습니다, 아버님의 백성들이요.

나라가 어지러운줄 알았는데 그또한 아니더이다.

왕의 정신이 어지러울뿐

사특한 것이, 왕의 몸을 꿰차고 앉았으니까.

이무기이자 왕, 아버지 앞에서 조금도 망설임없이 옳은 말을 강단있게 하는데

공주가 아니라 차기 군주느낌

정말 멋있었어

그리고 나온 이무기 앞에서 숨겨왔던 활을 순식간에 꺼내 시위를 당기는거

크

움짤 찔줄 몰라서 이렇게 들고 왔어ㅠㅠ

왕과 아음 대결씬 무게감부터 너무 좋아 짜릿해

이무기 이야기 듣고 주저하지 않고 바로 스스로를 희생해야겠다고 결정한거까지 ㅠㅠ

은혜를 갚아라, 이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산신을 지켜주는 침착한 아음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