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쓸데없는 기념일" 나훈아, 19년전 광복절 발언... 네티즌 '감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6 23:15:03
조회 13637 추천 78 댓글 48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수 나훈아의 19년 전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2005년 9월 10일, 광복 60주년 MBC 특별기획  '나훈아의 아리수' 공연에서 나훈아는 자신의 곡 '공'을 부른 뒤 만담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훈아는 항상 공연마다 자신의 곡을 부르고 난 뒤 팬들과 일종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당시 공연 영상에서 나훈아는 '공'을 열창한 뒤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그는 "저는 이 공연 처음에 말을 탔다. 옛날의 고구려 광대토대왕처럼, 이순신 장군처럼 임전무퇴의 우리 옛 어른들의 조국을 생각하는, 조국을 지키는 우리 장군들의 영혼을 이 무대에 같이 모시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광복 60주년이라 하지만, 쓸데없는 기념일이다. 광복 같은 건 없는 편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관중석에서는 그의 발언을 듣고 모두 박수를 보냈다. 나훈아는 "다시 말씀드려서 광복하지 않아도 되는, 다른 나라가 와서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그런 일이 애당초 없었어야 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나훈아, "김정은 돼지는 살이 쪄가지고"


사진=나훈아티켓 홈페이지 


그러면서 "우리가 '절대 그러지마', '남의 나라 쳐들어오는 건 나쁜 X이야', '그러면 안돼' 이런 소리를 하는 것 보다는 절대 우습게 알지 못하게 강해져야 한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죽기 살기로 잊지 말아야 한다.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있는 한 걱정은 없다. 우리 젊은이들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있는거다. 형님, 아버지, 할아버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옆에서 가만 지켜만줘도 우리 젊은이들은 절대로 옛날처럼 지배당하는 일은 없을 거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나훈아는 지난 4월, 인천에서 진행된 '라스트 콘서트' 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판하기도 했었다. 나훈아는 당시 "북쪽 김정은이라는 돼지는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말거나 살이 쪄가지고 혼자서 다 얘기한다. 실컷 얘기하고 조약 맺어도 혼자 싫다고 하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예아라 예소리 제공 


그간 나훈아는 정치적으로도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던 인물이다. 이날 그는 "저는 북한은 이상한 집단이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치고 싶어도 칠 수 없을 만큼 강해져야 한다. 힘이 있어야 평화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역대 대통령 사진들을 전광판에 띄우며 "내가 노래하는 동안 대통령이 11번 바뀌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노래한다. 하는 짓거리들이 성질나서 뉴스도 안본다"고 강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1947년생인 나훈아는 1966년, 노래 '천리길'로 데뷔으며 올해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7월 29일,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시원 섭섭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 "쓸데없는 기념일" 나훈아, 19년전 광복절 발언... 네티즌 '감탄'▶ "의외로 쿨하다" 전현무, 前 여친 '결혼식 사회' 본 사연 깜짝 고백▶ "십자가 목걸이 준비해" 박위, '♥예비신부 송지은' 프러포즈에 눈물 펑펑▶ "아니라고 하더니"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 2년전 '파경' 고백▶ "진짜 부부됩니다" '내남결'서 부부 연기한 공민정♥장재호, 9월 결혼



추천 비추천

78

고정닉 1

1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8697 "냉난방비 도움되길" 에너지바우처 지원 1만5천원 인상하는 '이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46 0
8696 "상금 200만원" 카카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도전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201 0
8695 "여가로 정원 가꾸세요" 서울시,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40 0
8694 "알리·테무도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전상법 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26 0
8693 "양육수당, 압류 안 된다" …'압류 방지 통장'으로 수령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34 0
8692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용처 구분 없이 100만원까지 사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23 0
8691 종합소득세 안내받은 '당근러'…연매출 평균 4천700만원 신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46 0
8690 수능 응시원서, 22일부터 접수…온라인원서 작성 11곳으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400 1
8689 "은행들 가계대출 억제 안간힘" KB·신한·하나, 금리 또 올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23 0
8688 "내가 빨래선수냐" 안세영 악습 폭로에 김연경 발언까지 재조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361 1
8687 "전날 술마셔 괜찮은 줄" 장원삼, 결국 '최강야구'까지 하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95 0
8686 "이렇게 예뻐지다니" 박나래, 요요없는 완벽 '다이어트 식단' 비결 뭐길래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284 0
8685 "승객, 역무원 모두 땀범벅" 냉방시설 없는 서울 지하철역, 무려 50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88 0
8684 코로나19 확산세에 생활하수 속 바이러스 농도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48 0
8683 "연금 받을 확률 위해" MZ세대가 꼽은 연금개혁 필요 이유는? [3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2816 2
8682 쇼핑몰 알렛츠 영업종료…판매자·소비자 "제2의 티메프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207 0
8681 차량 화재 하이브리드가 많다? 하이브리드는 최저…경유가 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60 0
8680 "만나자마자 결혼 확신" 전진, '♥류이서' 결혼 5년차 꿀 떨어지는 잉꼬부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60 0
8679 금감원, 네이버페이·토스도 개인신용정보 해외로 넘겼나 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19 0
8678 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주택 매입 확약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09 0
8677 "공인중개사 맞나요?" 서울시, 전국 첫 모바일 자격증명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11 0
8676 4대 은행 상반기 평균 급여 6천50만원…삼성전자보다 많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88 0
8675 "아이돌 공항 도착 정보 팝니다"…연예인 항공권 정보 거래 여전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2543 1
8674 "9년째 굳건한 사랑" 김민희, '♥홍상수' 공개석상에서도 당당한 애정 과시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3464 20
8673 "앉은자리서 5억 번다" 디에이치방배, 실거주 의무 無 '청약 일정'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270 0
8672 "소름돋는 비주얼" 알랭 드롱, 전설적인 미남 배우 88세 나이로 '타계' 원인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152 1
8671 인터파크커머스도 회생신청…"채권자와 자율 구조조정 협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276 0
8670 '아이폰 생태계' 허물어지나…대체 앱스토어·링크 출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245 0
8669 생리주기부터 임산부 우울까지…여성 건강관리 돕는 스마트 기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236 0
8668 "신체 급격 노화의 두 변곡점…44세, 그리고 60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358 0
8667 "우리 애만 안보낼 수도 없고"…K팝 콘서트값에 부모 등골 휜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246 0
8666 인천 심야버스 24일부터 공항철도 연계 2개 노선 추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40 0
8665 여자 혼자 사는데 모르는 남자와 동거인 된 황당 사연... 전입신고 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228 1
8664 기준금리 13연속 동결되나…가계대출 대책도 관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22 0
8663 남방큰돌고래 '종달이' 10개월 괴롭힌 낚싯줄 절단 성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33 0
8662 "클린스만 왜 욕했나" 홍명보 국대감독, 외국인 코치 '또' 재택근무 확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210 0
8661 "사실 부채 많았다" 양지은, '♥의사 남편' 신혼 생활고 안타까운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69 0
8660 "1년만에 또 올라" 홍현희, '♥제이쓴' 전세살이 분노 폭발 'MZ 어쩌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55 0
8659 "금값 사상 최고 찍었다"…중동위기·연준 금리인하 관측 여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38 0
8658 "너무 좋은데 너무 비싸" 이지훈♥아야네, 2500만원 산후조리원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64 0
8657 "재산이 얼마길래" 임영웅, '축구 리그' 창설 지난해 수입만 233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236 2
8656 "갑상선암 투병" 장근석, '수술한 지 2주' 충격 근황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368 0
"쓸데없는 기념일" 나훈아, 19년전 광복절 발언... 네티즌 '감탄'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3637 78
8654 "교통비 5만원 받아가세요" 신한은행,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 무료 혜택 [2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9960 2
8653 "의외로 쿨하다" 전현무, 前 여친 '결혼식 사회' 본 사연 깜짝 고백 [7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0676 0
8652 "십자가 목걸이 준비해" 박위, '♥예비신부 송지은' 프러포즈에 눈물 펑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220 0
8651 "또 무너졌다" 인터파크 커머스, '티몬·위메프' 이어 회생신청 구영배는?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0026 7
8650 "아니라고 하더니"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 2년전 '파경'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310 0
8649 복지장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개혁 1차 실행계획 내달초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94 0
8648 "5억원짜리 술부터 6천원대 양말까지" 추석선물 양극화... 무슨 일?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5353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