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시원한 보트" 단양군, 수상스포츠 '무료' 페스티벌 개최 언제?

나남뉴스

2024.07.18 1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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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여름휴가철을 맞아 충북 단양에서 모터보트, 제트스키, 카약, 수상자전거, 패들보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날 단양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4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실시된다.

단양군은 '수상 관광 메카'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이 이색 수상 레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모터보트, 제트스키, 수상자전거, 카약, 패들보드(SUP) 5종의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단양군

신청 방법은 단양군 체육회를 통해 사전에 예약할 수도 있으며 현장에서도 신청받을 예정이다.

우선 축제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모터보트와 제트스키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무동력 레저기구인 수상자전거, 카약, 패들보드는 축제기간 내내 나흘 동안 체험할 수 있다.

단양군에서는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요원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다만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여가 제한되므로 이용에 참고해야 한다.

수상스포츠 무료 체험 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개막 축하 콘서트와 어린이 물놀이장, 각종 체험 부스를 구비하여 남녀노소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들보드 대회, 이벤트 대회도 함께 진행해

사진=단양군

특히 축제 셋째 날부터는 '2024 단양 코리안 SUP 챔피언십'과 '이벤트 대회'를 진행해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카약 3종의 단·장거리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셋째날에는 패들보드(SUP) 300m 단거리 종목 경기가 진행되며 오픈부 남·여, 일반부 남·여, 유소년부 남·여 등 총 8개 부로 나뉘어 실시한다.

마지막 넷째날은 패들보드(SUP) 장거리 경기로 엘리트 6km, 아마추어 4.5km, 유소년 3km로 진행된다. 이후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이벤트 경기도 오픈하여 남녀노소 다채로운 수상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종목별 우승, 준우승, 3위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까지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40만원 규모로 마련되었으며 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벤트 대회는 1만원, SUP 경기는 3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군을 찾아오시는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수상스포츠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수상스포츠 축제 및 동호인대회 활성화를 통해 4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 단양에는 소백산, 단양8경, 단양강, 고수동굴, 구인사 등 관광명소와 함께 패러글라이딩, 트래킹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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