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앞으로 노후를 위해 200억을 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2일 전파를 탄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노후를 위해 알뜰살뜰한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가 출연한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2%, 전국 기준 7.6%(닐슨코리아 조사)에 달했다.
최고의 시청률 1분은 안재현이 반려묘 '안주'의 건강을 위해서 검진을 받고 귀가하는 장면이었다. 안재현 반려묘는 찐빵같이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마치 사람이 앉아있는 모습에 인상을 쓰고 있는 '안주'의 모습은 단숨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이날 안재현은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가자마자 반려묘 '안주'에게 "뚱땡이" 라며 인사했다. '안주'는 사람처럼 앉아 창밖을 구경하고 있었다. 안재현은 시청자들에게 "서울 사는 38살 안재현이라고 합니다. 열살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름은 안주. 제가 술을 좋아해서 술안주, 안재현 주인의 줄임말이다" 라고 설명했다.
안재현, 돌아온 싱글! "혼자 사는 삶 매우 만족"
사진=안재현SNS
안재현은 자신의 경차를 이용해서 안주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안재현은 '경차'를 타는 이유에 대해서도 "너무 좋더라. 혜택도 많고 경차 주차 자리는 늘 있다. 기름도 한번 채우면 부산까지 간다"며 '가성비'를 이유로 들었다.
안주와 함께 병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온 안재현은 집으로 돌아와 아는 형님에게 전화를 걸어 돈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전화상대에 대해 "경제적으로 교육을 많이 받은 형님 이라고 소개했다.
"통장에 돈이 없다"는 안재현은 "몇 년 쉬다보니 쭉쭉 나간다. 너무 빠진다 싶어서 자문을 구했다. 구독료, 쇼핑 습관 다 바꿨다. 비싼 차에서 경차로 바꾼 것도 형님 덕이다. 카드도 많이 잘랐다. 혜택받기 위해 쓰는 소비가 아까웠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그가 '절약'을 실천하게 된 이유는 바로 '노후' 때문이었다. 안재현은 "100억 벌면 아무도 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더라. 저는 200억을 벌고싶다. 와 닿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 100원, 200원 그게 제곱이 되면 언젠가는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사진=안재현SNS
안재현은 '건강'에 대해서는 아끼지 않았다. 그는 "원래 몸이 약했는데 4~5년 전부터 많이 안좋았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 지금 먹는 영양제 가격만 한 달 50만원이 넘는다. 영양제가 너무 과한 것 같다 했더니 토마토, 블루베리, 아몬드 등을 먹으라더라" 고 밝혔다.
한편, 건강을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안재현은 애주가 답게 바깥 일상은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났다. 홀로 냉동삼겹살 집을 찾은 그는 1차로 삼겹살에 소맥을, 2차로 펍을 방문해 위스키를, 3차는 집에서 와인과 하이볼을 마셔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저렇게 술을 마셔대니 영양제를 들이붓는 것 아니냐", "술을 좀 줄여야 할 것 같은데?" 라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안재현은 스스로의 일상에 "평범하다. 길거리만 봐도 혼자 다니는 사람도 많고 혼밥, 혼술도 평범한 시대가 됐다"고 전했다.
또 "왠만한 건 혼자 하는게 좋다. 외롭지 않고 아주 행복하다. 나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며 돌아온 싱글 라이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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