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류준열과 결별 소식을 전했던 배우 한소희가 팬으로부터 받은 쪽지 내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팬에게 받은 쪽지에 답장을 썼고 해당 내용을 공유하며 앞으로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지난 10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들 가운데에서는 한 팬에게서 받은 쪽지도 있었다. 팬에게서 받은 쪽지에는 "혹시 한소희 언니 맞으세요? 맞다면 단지 요즘 평안하신지 묻고싶었어요. 쉬는데 폐가 될까봐 아는 척을 못하겠네요ㅎㅎ 많이 좋아합니다! -팬이-" 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한소희는 "네 맞아요.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음..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해요.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네요. 감사해요 아는 척 해주셔서! -소희가-" 라고 답장했다.
글씨체 비슷 '주작' VS 과한 망상
사진=한소희SNS
누리꾼들은 한소희의 심경이 간접적으로 담겨있는 글에 그녀의 마음을 공감하고 토닥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팬이 쓴 쪽지의 글씨체와 한소희의 글씨체가 비슷하다는 지적과 함께 주작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하고 나섰다.
또 과거에 한소희가 쓴 메모 등을 가지고 와 쪽지 글씨체와 팬의 글씨체를 대조하고 분석하기까지 했다. 누리꾼들은 모음, 자음 등의 글씨체와 함께 한소희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말투까지 닮았다며 추측했고, 과한 망상이라는 의견의 팬들과 갑론을박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공개한지 2주만에 결별을 발표했다.그녀는 결별을 발표하기 직전 자신의 블로그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의 '밈'을 올려 화제가 됐다.
해당 '밈'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르주와 이혼 직후 해방감을 표출하는 듯한 모습의 사진이었다. 그녀는 그를 위로하는 팬에게 "당사자 본인은 입 닫고, 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어차피 잊힌다네요. 근데 어쩌죠? 침묵으로 일관하기엔 제 팬들도 그만큼 소중한데요" 라고 말했다.
사진=한소희SNS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류준열의 과거 전 연인이었던 혜리는 '재밌네' 라는 의미심장한 글귀를 SNS에 올리며 류준열을 언팔로우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했고, 한소희는 환승은 아니라며 강하게 반박, "저도 재밌네요" 라고 반박했다.
이때 한소희는 '칼 든 개' 사진을 함께 올리는 등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그녀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의 소통 방법이 옳지 않았다.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며 사과했다.
이어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고, 한소희 또한 이후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한다'는 팬에게 보낸 답장 내용처럼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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