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 통보 받았다...'후임 남희석 유력'

나남뉴스

2024.03.04 19:10:05

조회 180 추천 0 댓글 1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돌연 하차한다.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 후임 MC로는 방송인 남희석이 거론되고 있다.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4일 "김신영이 지난주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 역시 지난주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하며 연락이 왔다.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1988년~2022년까지 MC를 맡았던 고(故) 송해 뒤를 이어 여성 최초 MC로 김신영이 합류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MC를 보던 시절 안정적으로 10％대 시청률을 유지해왔으나 최근에는 3.4%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KBS 기존 경영진과 제작진은 인사이동 등 이유로 모두 바뀐 상태이다.

KBS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 남희석의 첫 방송은 3월31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교체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에 시청자도 뿔났다…반대 청원까지 등장

이미지 출처 = KBS 공식 홈페이지

한편 KBS의 이같은 일방적 통보에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4일 오후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전국노래자랑'의 갑작스러운 MC 교체를 반대하는 글이 연이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그대로 유지시켜달라"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멈춰달라"는 의견을 표하고 있다.

앞서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MC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갑작스레 통보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이는 KBS 경영진 차원에서 내린 결정임을 추측할 수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신영 측은, 이 같은 MC 교체를 듣는 과정에서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개그맨 남희석 페이스북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의 경우 30일 내 1천 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KBS 내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에 시청자도, 김신영도 당황스러운 가운데 KBS가 이와 관련해 별도의 답변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신영의 후임으로 거론된 남희석은 "누가 해도 부담이 되는 자리이고 정말 어려운 자리라는 걸 알고 있다, 그동안 해온 (김)신영이가 너무 잘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진행을 하겠다, 제 나이에 맞게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남희석은 오는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해 새 MC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이 방송분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 통보 받았다...'후임 남희석 유력'▶ "5년 사겼는데 잠수이별" 김대호, 비매너 연애 '최악이다' 비난 폭발 ▶ '침착맨' 이말년, 송파 역세권 건물 53억에 매입...'잘 나가네'▶ "5월 아닌데, 1월인데" 이효리 진짜 생일 고백, 왜?▶ "이혼소송 중인 남편 아동학대까지" 티아라 아름, 아이들 건드린 이상 자비 없을 것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7809	금융위원장 "부동산 띄우려고 스트레스DSR 시행연기? 말도 안돼"	나남뉴스	06.27	146	1
7808	파주 임진강 명물 '황포돛배' 인기…이용객 증가, 뭐길래? [19]	나남뉴스	06.27	5945	13
7807	서민금융상품 조회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잇다' 30일 출시	나남뉴스	06.27	287	0
7806	"7월부터 '주 4일 출근'해요" 2세 이하 자녀 둔 충남 공무원	나남뉴스	06.27	149	1
7805	"집에서 치료·돌봄 받으세요"…서울시, 재가 의료급여 확대	나남뉴스	06.27	109	0
7804	"청년 인구 5명 중 4명은 미혼…30∼34세 미혼 20년 만에 3배로"	나남뉴스	06.27	140	0
7803	"저출생 극복" KB국민은행, 직원 출생장려금 최대 2천만원… [1]	나남뉴스	06.27	128	0
7802	작년 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 1조8천억원 오늘 지급	나남뉴스	06.27	89	0
7801	국정원 "중국 여행객 카톡 사용 주의하세요…휴대폰 불심검문 강화" [1]	나남뉴스	06.27	148	0
7800	"분명히 위험하다" 한국은행, 부동산PF 연체율 '심상치 않아' 또 경고 [2]	나남뉴스	06.26	259	1
7799	"이사하고 술술 풀려" 한강뷰 아파트, 풍수지리 진짜 더 좋을까?	나남뉴스	06.26	191	0
7798	"애들 싫다, 싫어" 호텔 수영장, 여름휴가 '노키즈존' 도입 부모들 황당 [65]	나남뉴스	06.26	4506	23
7797	"마음 많이 다쳤다" 강형욱, 직접 전한 심경 들어보니...	나남뉴스	06.26	159	1
7796	"황재균 이혼했대" 야구 중계 중 뜬금발언, 지연 '사실무근'	나남뉴스	06.26	325	0
7795	"우월한 유전자만 쏙쏙" 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유퀴즈' 근황 깜짝	나남뉴스	06.26	220	0
7794	"얼마를 요구했길래" 허웅, 전여친 A씨 '2번 임신' 수억원 내놓으라	나남뉴스	06.26	156	0
7793	"대세는 해외 주식?" 대학생 투자자 10명 중 7명 몰려... 왜? [1]	나남뉴스	06.26	208	0
7792	"작년 은행 이자순익 34.2조…2010년 이후 금리상승기 중 최대" [13]	나남뉴스	06.26	5184	2
7791	"대중교통비 환급받으세요" 부산시, 7월부터 청소년 '동백패스' 시행	나남뉴스	06.26	119	0
7790	인구감소시대 주택·교통정책은?…국토부, 인구대응 협의체 구성	나남뉴스	06.26	111	0
7789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세요" 저축보험 플랫폼 추천 가입 서비스 출시	나남뉴스	06.26	146	0
7788	"AI 폴더블폰 등장" 갤럭시 Z플립6 등 내달 10일 파리서 공개	나남뉴스	06.26	219	0
7787	월급 400만원 퇴직연금 가입자 수익률 2%vs7%…30년후 결과 보니	나남뉴스	06.26	148	0
7786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	나남뉴스	06.26	125	0
7785	한은 "자영업자 취약차주 연체율 10% 넘어…채무 재조정 필요"	나남뉴스	06.26	107	0
7784	4월 출생아도 2만명 밑돌아…전년比 19개월 만에 '플러스'	나남뉴스	06.26	105	0
7783	"하반기엔 내려간다는데" 美 금리 인하, 지금 미리 사둬야 할 '이것'	나남뉴스	06.25	202	0
7782	"뼈빠지게 키웠더니" 소문난 냉면 맛집, 100억대 母 재산 노려 '실종' [1]	나남뉴스	06.25	262	0
7781	"내가 표절했다고?" 아이유, 저작권 의혹 제기 A씨 '역으로 고소' 근황은?	나남뉴스	06.25	133	0
7780	"얼굴까지 예뻐" 문정민, 떠오르는 화제의 신예 'KLPGA 여성 골퍼' 누구?	나남뉴스	06.25	205	0
7779	"사적인 사진 분명히 지웠는데" 서민재, 前남친 협박 폭로 무슨 일?	나남뉴스	06.25	188	0
7778	"섹시한 찐따라 좋아" 줄리엔강, ♥제이제이에게 반한 이유	나남뉴스	06.25	164	0
7777	"사흘동안 13% 떡락" 엔비디아, 거품 꺼진걸까 조정일까? [2]	나남뉴스	06.25	156	0
7776	"충전식이 경제적" 건전지 가격대비 지속성능, 최대 8.6배 차이	나남뉴스	06.25	147	0
7775	"지원문턱↓ 금리지원↑"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확대 [22]	나남뉴스	06.25	5001	1
7774	"기간제근로자만 명절휴가비 안 줘"…차별 사업장 17곳 적발	나남뉴스	06.25	131	0
7773	"2020년 기준 상용직 비중 60% 근접"…고용 창출력은 하락	나남뉴스	06.25	98	0
7772	"가족이 와도 못 알아볼 것"…'화성 화재' 시신 속속 국과수로	나남뉴스	06.25	154	0
7771	연예인·재벌총수도 찾았던 '해운대 포장마차촌' 추억 속으로	나남뉴스	06.25	118	0
7770	정부, 수련병원에 "6월말까지 병원 안정화…비복귀자 사직처리"	나남뉴스	06.25	106	0
7769	육아시간 늘리고, 악성 민원서 보호…공무원 일하기 확 달라진다	나남뉴스	06.25	114	0
7768	"초당 10여차례 폭발음"…영상에 담긴 전쟁터 같은 화성 화재 현장	나남뉴스	06.25	120	0
7767	가계부채 급증에도…'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9월로 미룬다	나남뉴스	06.25	123	0
7766	"가격도 내맘대로 못 정해" 연돈볼카츠, 백종원 더본코리아 '또' 폭로 [110]	나남뉴스	06.24	6877	11
7765	"뉴진스럽다" 배그 패키지, 수십만원 쓰고도 '극악 확률' 무슨 일?	나남뉴스	06.24	237	0
7764	"민희진 사태 겨우 봉합됐는데" 하이브 주주, 공정위 현장조사 '부글부글'	나남뉴스	06.24	184	0
7763	"제자와 불륜 저질렀대" 팝핀현준, '♥박애리' 파경설 가짜뉴스 '반박'	나남뉴스	06.24	210	0
7762	"어딜가도 바글바글" 러브버그 대량번식 이유? 퇴치법 바로 '이것'	나남뉴스	06.24	191	0
7761	"스스로 자처한 공허함" 지코, SNS 심경글 도대체 무슨 일이?	나남뉴스	06.24	143	0
7760	"생활고 호소 시절 잊었나" 김호중, '돈도 없는 XX' 폭언 영상 경악	나남뉴스	06.24	14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