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이들을 결국 경찰에 고소했다. 24일, 지코의 소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지를 통해서 "아이트트와 관련이 없음이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과 묵과할 수 없을 수준으로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적으로 채증하여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추가로 최근 제기된 아티스트 관련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이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할 것.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고 못 받았다.
지코, SNS에 의미심장한 글... 내용은?
사진=지코SNS
지난 23일 지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이곳은 보금자리인가, 어리석은 방어기제가 쌓은 울타리인가. 미색의 천정이 하늘 같다. 햇빛이나 비를 희망하기엔 바깥세상을 남모르게 홀대했기에 적적한 그날의 기분이 못마땅해 날씨를 탓하는 건 스스로 자처한 공허함을 세상에 전가하는 투사"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가슴편에 지어지는 수많은 표정을 여과없이 들어내는 당신이 제일 사람답다. 더 이상 머뭇거림에 삶을 흘려보내지 않기를" 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이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통해 확산됐다.
앞서 지코는 2016년 '라디오 스타' 에 정준영과 함께 출연했을 때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두고 '황금폰' 이라 일컬으며 "정식적으로 쓰는 폰은 아니고 카카오톡만 하는 폰, 도감처럼 많은 연락처가 저장돼 있다." 고 발언한 바 있다.
사진=지코SNS
정준영은 당시 "지코가 볼일도 없는데 집에 찾아와서 '형, 황금폰 어디 있어요?' 한다. 침대에 누워서 자기 것 처럼 정독한다. 황금폰 보느라 정신을 못 차린다"고 이야기 했었다.
이후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고, 휴대전화는 분실을 이유로 검찰에 제출하지 않았다. 이후 지코는 정준영의 '황금폰'을 언급한 이유로 언론과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고,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관련 없다. 지인들과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다"며 선을 그었다.
또 "(정준영과) 사적 연락을 주고 받은 지 오래됐다. 섣부른 추측은 삼가주시고 악의적인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는 강경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곡 '극'에서 "'I've never seen a vidio like that. Swear to god.(난 그런 동영상을 절대 본 적 없다. 신께 맹세한다)" 는 가사를 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2일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는 故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을 재조명하며 범인의 몽타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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