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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르딘 이마보프가 UFC 미들급 재러드 캐노니어 격파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1 1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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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랑스의 '스나이퍼' 나수르딘 이마보프(28)가 UFC 미들급 랭킹 7위에서 4위 재러드 캐노니어(40, 미국)를 격파하며 톱5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마보프는 지난 9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KFC 염!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캐노니어 vs 이마보프' 메인 이벤트에서 캐노니어를 4라운드 1분 34초 만에 TKO로 물리쳤습니다.

전략적 승리와 향후 계획

이마보프는 "캐노니어의 허점을 공략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의 치밀한 전략과 훈련이 승리를 가져온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이마보프는 다음 목표로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 미국)와의 복수전을 예고하며, 오는 9월 29일 예정된 UFC 파리 대회에서 그와 맞붙고 싶다고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한편, 캐노니어는 TKO 판정에 즉각적으로 항의했습니다. 그는 경기 중 다리가 풀리긴 했지만 가드를 올려 방어하고 있었기에, 과거 그로기 상태에서도 경기를 뒤집은 경험이 있어 판정에 더욱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반면, 이마보프는 "캐노니어는 이미 많은 대미지를 입었고, 경기가 계속됐다면 더 큰 대미지를 입었을 것"이라며 심판의 결정이 옳았다고 역설했습니다.

도미닉 레예스의 극적인 복귀전 승리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존 존스를 가장 힘들게 한 남자'로 알려진 도미닉 레예스(34, 미국)가 라이트헤비급 랭킹 15위 더스틴 자코비(36, 미국)를 2분 만에 KO로 꺾으며, 5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레예스는 "정말 놀라운 기분"이라며, "나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고, 항상 그래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레예스의 이번 승리는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지난 4년간 3연속 KO패와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큰 고난을 겪었지만, 1년 7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KO승을 거두며 파이터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레예스는 "이 스포츠를 정말 사랑한다.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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