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는 한국 걸그룹 르세라핌의 무대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SNS를 통해 확산된 논란과 비판
이들은 '안티프래자일', '피어리스', '언포기븐', '퍼펙트 나이트', '스마트', '이지' 등 총 10곡을 선보이며 약 40분 동안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데뷔 이후 1년 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최단 기간 내 '코첼라' 입성 기록을 세우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룹 내 일부 멤버들의 실력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긍정적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특히, 멤버 김채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도자캣의 손가락 욕설 사진이 삭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확산되며 여러 해석을 낳았습니다. 이 사진에 대한 김채원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이로 인해 르세라핌을 향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멤버 사쿠라의 심경 고백
이 가운데, 르세라핌의 일본인 멤버 사쿠라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사쿠라는 "무대에 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지,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말하며,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어쨌든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이 무대에 온 힘을 쏟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의 반전 기회는?
르세라핌 코첼라
사쿠라의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실력 논란과 SNS 해프닝으로 인해 르세라핌을 향한 비판 여론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르세라핌은 오는 4월 21일 '코첼라' 무대에서의 2차 공연을 앞두고 있어, 이번 무대를 통해 논란을 해소하고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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