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역사적인 순간이었던 UFC 298 대회 중, 주최사는 '도끼살인마'로 잘 알려진 반더레이 실바의 명예의 전당 헌액 소식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발표는 MMA 세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실바의 업적과 기여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경의
반더레이 실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실바에 대해 "이 스포츠의 진정한 선구자 중 한 명"이라며 그의 경기력과 스포츠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화이트 회장은 "미르코 크로캅, 척 리델, 댄 헨더슨, 리치 프랭클린 등과의 대결은 전설적인 경기였다"며 "MMA 팬들의 규모를 늘리는 데에 일조한 프라이드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라고 말하며, 실바의 명예의 전당 헌액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실바는 '파이오니아 윙'에 선정되었으며, 이는 2000년 11월 17일 이전에 데뷔한 파이터로, 35세 이상이거나 은퇴한 지 1년이 지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UFC에서의 활약 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에서의 성과도 인정받아 이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반더레이 실바의 빛나는 경력
반더레이 실바
1996년 프로에 데뷔한 실바는 22년간의 경쟁을 통해 35승 14패 1무의 인상적인 전적을 남겼다. 특히 2003년 프라이드 미들급 월드 그랑프리에서의 우승과 미들급 챔피언 등극은 그의 경력 중 빼놓을 수 없는 순간이다. 2007년 UFC로 복귀하여 2013년까지 활동한 그는 이후 다른 단체로 이적했다.
2024년 7월,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 행사 중에 반더레이 실바의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그의 뛰어난 경기력과 MMA 스포츠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전 세계의 팬들과 동료 선수들이 그의 업적을 축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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