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woni］중국에서 식사초대를 받다!(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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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양평해장국 오늘 점심은 양평해장국 양과 선지, 콩나물이 듬뿍 들었어 고추기름 2바퀴 청양고추 한숟갈 후추 톡톡하고 이제 먹어요 양이 풍부해서 넘 좋아 겨자장 듬뿍찍어서 먹고 여기는 달라고하니까 서비스로 선지를 주더라 ㅎ 넘 좋아 ㅠ 선지러버 ㅠ 먹고 후식은 스벅 라이트자몽피지오 ㅎ 비온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자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랜스암

［hyewoni］중국에서 식사초대를 받다!(18장)

hyewoni 2003.07.10 23:51:54

조회 1932 추천 0 댓글 25

중국에 머무를때 식사초대를 받았었어요. 초대를 받은《순장호텔》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차를 타고 입구에서부터 한참을 들어가면 본관이 나오는데 호텔과 고급레스토랑이 함께 있는 중국의 몇 안되는 5성급 호텔이라네요. 식사 가격도 일인당 엄청나다고하는데... 초대받은거니까 신경안쓰고 넘어갔죠 ㅎㅎ -_-;;;

↗ 내실로 안내되어보니 이미 셋팅이 다 되어있네요.

↗ 번쩍 번쩍~ 빛나는 금식기. 유후~ 살짝 보이는 담배는 내것이 아니니 뭐라하지 마시길 ^^a

↗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채부터 시작해야겠죠? 쫀득쫀득 떡같은 음식. 냠냠~

↗ 이게 대나무랬나... 죽순이랬나... 기억이 가물가물~ -_-

↗ 차가운 닭고기. 별스러운 향채가 들어있지 않아 깔끔한 맛.

↗ 은행볶음인데... 저 퍼런것이 무었이냐~ 다 겉어내고 은행만 집어먹어야했어요.. 색이 제일 이뻤던 음식이었음 ^^ 사진을 찍지 못한 전채요리가 몇가지 더 되는데... 아래 사진들에서 얼핏얼핏 보일거예요.

↗ 대하튀김. 사진에서 보니 별로 안커보이네~ 컸어요 새우!!! 튀김부터는 본 요리가 시작되어서 옆트임이 된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서버들이 요리들을 하나씩 가지고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이 새우튀김도 각각 개인접시에 덜어주었답니다~

↗ 해삼요리. 물컹물컹한 해삼요리. 비린맛 없고 부드럽게 넘어가요. 쓰음~

↗ 여러가지 해산물들이 많이 들어있던 요리인데... 갑오징어도 있고, 전복도 있고, 해삼도 있고... 역시 맛있었음.

↗ 상큼한 맛을 기대하고 한 젓가락 덥석 집어 먹었으나... ㅠ_ㅠ 아아아~ 이상야릇한 엄청난 향이... 우에에에엥~

↗ 음... 정체불명의 요리. 재료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먹어보고 맛있으니까 넘어갔었요. 아직도 궁금하네... 밀가루는 절대 아니고... 너도 해산물이니? \'-\'a

↗ 닭고기였나? 그냥 갈비였나? 몰라몰라~ 맛이 요상스럽지 않으니까 그냥 맛있게 먹었었겠거니~ 합니다 ^^;;;;;;;

↗ 생선인데... 향이 첨가되어 요리된 생선. 향채앞에선 맥을 못추는 전는 모기눈알만큼씩 살을 발라먹을 수 밖에... 조오기 뒤로 보이는 것중에 오렌지가 깔려있는것도 전채요리중 하나. 그 뒤에 보이는 것도 전채요린데... 말린 두부요리였나? 아마 그럴꺼에요 ^^;;;;;;

↗ 정채불명의 요리가 또 하나 나왔어요. 어쨌든... 이상했던 기억이 없으니 이거 역시 맛있던 거였겠죠? ^^a

↗ 유채볶음. 의외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 교자가 나오는걸 보니 음식이 거의 다 나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던 아주 맛있던 교자. 교자를 먹을 때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었으나... 어찌 그냥 지나치겠어요. 가뿐히 먹어줬죠 ^^;;;;

↗ 식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어요. 맨 마지막엔 밥과 국수중 선택을 할 수가 있는데, 여기서 밥은 중국식 볶음밥. 전 국수를 선택했어요.

↗ 별다른 양념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맛이 아주아주아주 담백하고 깔끔하고 개운하기까지 했던 국수. 찍지 못한 요리들이 더 있었는데... 지금봐도 배가 부르네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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